안전/기술
목록

기사공유

고급차에 적용할..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통합제어 기술의 특징은?

고급차에 적용할..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통합제어 기술의 특징은?Hyundai Mobis
2019-09-09 14:00 615
[사진] 현대모비스 승객보호장치 통합제어기 개발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시대를 대비해 센서와 연동하는 안전기술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 및 차량 내 센서 정보를 바탕으로 주행상황에 맞춰 승객을 실시간 보호하는 <승객보호장치 통합제어기>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와 별도로 에어백이나 좌석벨트 등의 안전장치를 승객의 위치나 움직임에 맞춰 최적화 전개하는 기술도 확보를 앞두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현대차 남양연구소와 함께 연구하고 있는 이 기술들은 아직 세계 어느 제조사도 양산사례가 없는 첨단 기술로, 국내 고급 세단을 중심으로 오는 2021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새로 개발된 안전 시스템은 전동식 좌석벨트와 에어백의 제어기를 하나로 통합하고, 자율주행 및 차량 내 센서 정보를 활용해 자동 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런 통합제어기는 외부 카메라 및 레이더 센서로 노면의 장애물이나 갑자기 멈춰선 차량 등의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전동식 좌석벨트의 진동을 통해 승객에게 경고를 준다.

충돌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긴급 제동장치를 작동시켜 급 제동과 동시에 전동식 좌석벨트를 조정해 승객을 좌석과 밀착시킨다. 만약 불가피한 충돌상황이 벌어지면 충돌 강도에 따라 프리텐셔너와 에어백을 전개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현대모비스는 이 과정에서 승객들의 위치나 움직임을 예측해 에어백을 최적화 전개하는 기술도 올해 내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차량 내 속도 관련 센서 정보를 바탕으로 사고 발생 시점에 승객들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추정하고, 이에 맞춰 탑승자 상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에어백을 전개하는 기술이다.

특히 자율주행시대에는 탑승자들이 차량 내부에서 취하는 자세나 위치가 다양해질 수 있는 만큼 개개인의 상태를 파악해 안전장치를 맞춤형으로 전개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새로운 안전 시스템은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종합 부품사로서 센서나 첨단 운전자 지원 기술은 물론, 에어백, 전동식 좌석벨트, 차체제어장치 등 관련 기술들을 모두 확보했기에 가능했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기술 영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 김세일 섀시 연구소장 전무는 “미래차 시대로 갈수록 기존 핵심부품들의 융합을 통한 기능 업그레이드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과정에서 해당 기술들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가 필수적인 만큼, 핵심부품 기술을 차례로 내재화해 온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부품 개발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hlim@dailycar.co.kr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관련기사]
배너78
배너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