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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마이바흐 심장 품은 G클래스..브라부스 G V12 900

[프리뷰] 마이바흐 심장 품은 G클래스..브라부스 G V12 900Mercedes-Benz
2019-09-10 15:22 2,524
[사진] 브라부스, G V12 900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벤츠의 튜너로 잘 알려진 독일의 브라부스가 12기통 엔진을 품은 G클래스를 선보였다.

브라부스는 10일(현지시간) 독일에서 개막하는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브라부스 G V12 900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 브라부스, G V12 900

G V12 900은 브라부스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G클래스의 12기통 모델로, 이는 지난 2004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이후 15년 만에 선보여지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는 평가다.

외관은 G바겐을 위해 디자인된 브라부스 와이드스타 바디킷을 적용해 기존 보다도 공격적인 인상을 강조한 모습이다. 크롬이 적용된 모든 부위는 검은색으로 도색되거나, 카본으로 대체됐으며, 스페어 타이어가 제거된 후면부는 브라부스 엠블럼과 리어 스포일러가 더해져 독특한 인상을 더했다.

[사진] 브라부스, G V12 900

휠 아치를 감싼 오버펜더 탓에 전폭은 기존 대비 100mm 늘었으며, 오직 G V12 900만을 위해 디자인된 24인치 휠을 적용해 존재감을 높였다. 전륜 타이어 폭은 295mm, 후륜 타이어 폭은 355mm에 달하는데, 후륜타이어 사이즈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와 동일한 수준인데다, 국산 경차의 타이어 폭에 비교하면 두 배를 넘어서는 수치다.


내장은 호화롭게 꾸며졌다. 별도의 퀼팅 작업이 더해진 가죽 시트는 물론, 스티어링 휠에 오렌지색 포인트를 더해 유니크함을 더했다. 시트 헤드레스트에도 오렌지 파이핑을 더해 통일성을 더한 모습이며, 차량의 헤드라이닝은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사진] 브라부스, G V12 900

기존의 우드그레인 소재는 카본으로 대체됐으며, 2열엔 마이바흐를 연상시키는 3개의 아날로그 다이얼을 추가, 차량의 주행 속도와 시간, 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차량의 매트와 도어 트림, 트렁크 공간에도 퀼팅 패턴의 가죽을 덧대 사치스러움을 극대화했다.

파워트레인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50에 적용된 6.0리터 V12 바이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를 기반으로 한다. 최고출력은 900마력, 최대토크는 122.4kg.m에서 ‘제한’되는데, 당초의 최대토크는 153.06kg.m이었으나, 변속기 내구성을 고려해 토크를 낮췄다는 설명이다.


[사진] 브라부스, G V12 900

브라부스는 다수의 부품을 새롭게 설계했다는 점도 덧붙였다. 엔진 실린더의 크기는 더 커졌으며, 스트로크가 긴 크랭크 샤프트를 적용하고, 단조 피스톤 및 특수 커넥팅로드를 조합했는데, 이를 통해 배기량은 기존의 6.0리터에서 6.3리터로 늘었다.

두 개의 터보차져 또한 보다 큰 사이즈의 컴프레셔 유닛을 탑재하는 등, 부스트 압력을 높이는데에 집중했으며, 풀 스테인리스 소재로 만들어진 가변 배기 시스템 또한 기존의 G클래스와는 완전히 다르게 설계됐다.



[사진] 브라부스, G V12 900

여기에 특수 필터가 적용된 흡기 시스템을 적용하고, 연료 분사 및 점화 시점 최적화를 위한 ECU 튜닝 작업 등도 병행됐다.

한편,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공개되는 G V12 900은 단 10대만이 한정 생산될 계획이며, 차량의 가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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