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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모터쇼서 빛난 ‘레트로’..45·콘셉트4·디펜더 ‘눈길’

프랑크푸르트모터쇼서 빛난 ‘레트로’..45·콘셉트4·디펜더 ‘눈길’Hyundai
2019-09-11 12:02 1,217
[사진] 현대차, EV 콘셉트카 45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유럽 최대의 모터쇼에서 이른바 ‘레트로’ 열풍이 불었다.

지난 10일 독일에서 개막한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는 포니에서 영감을 얻은 ‘45’ 콘셉트를 공개하는 한편, BMW가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접목한 ‘콘셉트 4’를, 랜드로버는 디펜더를 부활 시켰다.

세 모델은 모두 과거에서 영감을 얻은 자동차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포니는 현대차의 시발점이었던 자동차였던데다, 콘셉트 4의 그릴 또한 과거 BMW가 사용해온 그릴에서 영감을 받았기 때문이다. 디펜더 또한 70여년간 랜드로버를 대표해온 정통 오프로더로 평가받아온 모델이다.

[사진] 현대차, EV 콘셉트카 45

45는 현대차의 전기차 디자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향후 현대기아차에 확대 적용될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패스트백 스타일의 해치백으로 디자인된 외관은 현대차의 시작을 알린 포니 쿠페 콘셉트에서 비롯됐다. 이는 지난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된 모델로, 공개 후 45년간 이어온 현대차 헤리티지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후면부 C필러에 내장된 날개 형상의 스포일러는 과거 포니 쿠페의 형상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여기에 고속 주행 시 형태가 변경되도록 디자인해 기능성으로서의 역할도 강조했다.


[사진] BMW, 콘셉트 4

BMW가 공개한 콘셉트 4는 향후 선보여질 차세대 4시리즈 및 M4의 디자인을 유추해볼 수 있는 쿠페형 콘셉트카로, 유연성이 강조된 차체 디자인과 새로운 형태의 키드니 그릴을 특징으로 한다.

새로운 키드니 그릴은 수직 형태로 길게 뻗은 형상인데, 이는 그간 가로 배치 형태로 디자인되어온 형상과는 차이를 보이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BMW는 이를 BMW 3.0 CSI와 328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과거 BMW의 세로 방향 그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했다는 것.



[사진] BMW, 콘셉트 4

반면, 범퍼와 공기 흡입구의 형상 또한 고성능 M 브랜드를 연상케 한다. 후면부의 디자인은 유려한 감각이 돋보이는 모습인데, 리어램프의 형상은 물론, 디퓨져와 머플러 팁도 유연하면서도 스포티한 인상을 더했다.

디펜더는 랜드로버의 차세대 플랫폼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는 한편, 두 가지 보디타입을 갖췄으며,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관련 사양이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사진] 랜드로버, 디펜더

외관은 디펜더 고유의 감성을 계승하는데에 집중됐다. 전후방 오버행은 짧게 세팅돼 높은 접근성 및 이탈각을 구현하며, 측면 힌지 방식의 테일게이트와 외부 스페어 타이어를 적용해 디펜더 고유의 디자인을 유지했다.


인테리어 구성은 단순함과 내구성에 집중됐다.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마그네슘 합금 크로스카 빔’으로, 자동차 역사상 최초로 차량의 바디구조인 크로스카 빔의 표면을 인테리어 디자인 일부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사진] 랜드로버, 디펜더

한편, 이날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는 오는 22일(현지시간)까지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개최된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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