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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1천만원대 전기차 출시 계획..한국시장 투입하나?Renault
2019-09-16 09:13:02
르노, K-ZE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르노가 전기차 대중화 전략을 본격화 한다. 중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1000만원대 전기차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12일(현지시간) 티에리 볼로레(Thierry Bolloré) 르노 CEO는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향후 5년 내 유럽 시장에서 1만유로(한화 약 1300만원)대의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이와 함께 “현재 시장에 출시된 전기차의 가격은 여전히 합리적인 수준이라 말하기 어렵다”며 “향후 저렴한 가격의 전기차가 르노의 주 수익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르노와 폭스바겐이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전기차 가격 경쟁’에 나설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귀추도 주목된다. 폭스바겐은 최근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순수전기차 ID.3의 가격을 3만 유로(한화 약 3900만원) 이하로 책정하고, 대중을 위한 전기차를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


르노삼성 초소형전기차 트위지

반면, 볼로레 CEO는 폭스바겐의 3분의 1 수준의 가격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는 르노 클리오의 유럽 가격보다도 1000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그러나 업계는 르노가 1000만원대의 전기차를 출시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최근 중국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된 K-ZE의 가격은 6만1800 위안(한화 약 1038만원)에 불과한데다, 트위지의 국내 판매 가격 또한 1330만~1480만원 선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볼로레 CEO가 ‘5년 내’를 공언했다는 점에서도 설득력은 높아진다. 리튬 배터리의 가격은 전 세계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추세인데다, 르노의 경우, 중소 업체들과 달리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한 가격 인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르노, 2세대 조에(Zoe)(출처 르노)


한편, 주요 외신들은 이 같은 계획에 따라 향후 르노가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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