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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수 칼럼] 토탈서비스·통합시스템 요구되는..수출 중고차 산업

[김필수 칼럼] 토탈서비스·통합시스템 요구되는..수출 중고차 산업Genesis
2019-09-20 09:44   읽음 834
[사진] 제네시스 G80


국내에서 연간 거래되는 중고차 규모는 약 380만대 정도이다. 그러나 실질적인 소비자 거래만 생각하면 약 260만~270만대 정도로 판단된다. 연간 신차 판매가 약 180만대 내외를 생각하면 중고차 거래규모는 적지 않는 규모인 것을 알 수 있으며, 선진국과 비교해서도 적지 않은 규모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동안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자정적인 기능도 커지면서 선진형 시스템으로 바뀌고 있는 부분은 향후 기대가 된다고 할 수 있다. 매년 소비자 피해사례 중 아직 중고차가 차지하는 영역이 큰 것은 부동산 다음으로 큰 비용이 수반되는 만큼 피해 정도가 크다는 것이고 사회적 후유증도 크기 때문이다.

최근 자동차 분야의 급변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자동차 애프터마켓도 큰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중고차 거래도 온라인, 오프라인 구분이 없어지고 있고 다양한 판매방식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완벽한 소비자 중심의 시대가 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사진] 현대차, 그랜저


여기에 공유경제가 확산되면서 카 쉐어링이나 라이드 쉐어링이 확산되어 융합 비즈니스 모델이 확산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능동적인 변화에 대비되어 가장 낙후되고 관심이 없는 분야가 바로 수출 중고차 분야라 할 수 있다. 수십 년간 수출 중고차 분야는 법적 영역에서 제외된 사각지대였다고 할 수 있다.

국내 중고차 영역은 국토교통부 자동차 관리법상의 관리 영역이어서 상기와 같은 발전과정을 거쳐 왔지만 수출 중고차 영역은 해외 수출 분야여서 실질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영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통상 분야도 지난 정부에서 처음으로 산업부에 포함되면서 진행되다보니 더욱 수출 중고차 분야는 방황을 거듭하였다고 할 수 있다. 결국 산업통상자원부도 수출 중고차 영역 자체도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불모지 상태는 계속 되었다고 할 수 있었다.

[사진] 기아차, 2020년형 K9


약 6년 전 필자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수출 중고차산업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설명할 기회가 있었으나 당시 다른 여러 문제가 부각되면서 인식제고에 실패하였다고 할 수 있었다. 최근 수출 중고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일자리 창출 문제가 부각되면서 관심이 크게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요 핵심 정책 중 수출 중고차 산업을 선정하면서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군산 새만금 지역을 거점으로 군산시와 중앙정부가 시너지를 가하면서 가시적인 효과를 고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수출 중고차 영역은 완전한 불모지라고 할 수 있다.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콘테이너 박스를 사무실로 활용하고 제대로 된 성능평가는 없으며, 차량의 일부는 반으로 분리시켜 저렴한 가격으로 수출하는 전형적인 후진형 구조라 할 수 할 수 있다.

[사진] 더 뉴 말리부


수출 평균 가격도 일본 중고차 가격의 과반도 안되는 가격으로 영세적인 형태라 할 수 있다. 연간 수출되는 중고차 대수는 약 35만대 수준으로 규모도 적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수출 중고차 부품도 함께 진행된다고 할 수 있다. 당연히 국내 중고차 단지와 같은 현대화된 토탈 서비스가 가능한 통합형 구조는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실정이라 할 수 있다.

선진형 수출 중고차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이 당연히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관세 관련 수출 사무소 유치는 물론 질 좋은 중고차의 매입 및 해외 빅 바이어 유치와 각종 인센티브 전략과 성능평가와 풀질보증은 물론이고 상품화 과정과 원 스톱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백화점식 현대화 시설과 전문화된 소프트웨어로 무장한다면 새로운 수출 중고차 산업으로 승화될 것으로 확신한다.

국산 중고차 가치를 두 배 이상으로 높이고 수출과정을 원 스톱 서비스 과정으로 올려준다면 수출 중고차 70만대 수준도 가능할 것이고 이에 따른 중고 부품도 덩달아 크게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 이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는 크게 성장할 것이고 새로운 산업으로 커질 것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


[사진] 르노삼성 SM6 프라임


현 정부의 가장 큰 과제 중의 하나가 바로 일자리 창출이다. 좀 늦긴 했지만 수출 중고차 산업은 확실히 일자리 창출과 우리의 자동차 산업의 역량을 수출 분야까지 성장시킬 수 있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 판단된다. 중고차는 신차와의 연계성이 크고 상호간에 시너지 효과가 큰 산업이다. 이에 따른 각종 비즈니스 모델은 무한정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지난 20여년 간 유일하게 중고차 유통발전 세미나를 진행하고 각종 중고차 산업 정책연구를 한 필자로서는 수출 중고차 영역은 중요한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최근 자동차 매매산업 발전 세미나를 진행하는 만큼 다양한 의견과 발전이 기대된다고 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최근 움직임을 보면서 더욱 체계적이고 철저한 준비로 새로운 수출 중고차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기대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사진]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교수 autocultur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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