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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경영난에 빠진..흔들리는 중국차!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흔들리는 중국차!
2019-10-14 09:13 3,486
[사진] 중국차 호존 HOZON 콘셉트카 유레카02 EUREKA 02 @2019 상하이모터쇼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중국 자동차 판매 시장이 불황의 터널에 갖힌 상황에서 일부 중국 완성차 제조사가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서너개 중국 자동차 제조사가 연내 파산할 수 있다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핑안은행 리스크관리실은 최근 자사 영업점에 공문을 발송했다. 례바오(獵豹), 중타이(衆泰), 화타이(華泰), 리판(力帆) 등 4개 자동차사가 연말 파산을 신청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다.



[사진] 중타이 SR8

평안은행은 각 영업점에 '만약 이들이 파산할 경우 500억 위안(약 8조3000억원)의 부실 채권이 발생할 수 있다'며 례바오 등 4개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업체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물론 이번에 거론된 자동차 제조사는 펄쩍 뛴다. 이번 핑안은행 리스크관리실이 발송한 공문에서 거론된 례바오는 "파산 절차를 밟을 계획은 없다"고 반박했다.


[사진] 화타이자동차 iEV 360 (@2018 베이징모터쇼)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산설이 확산하는 이유는 례바오의 재정상황이 실제로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 례바오가 판매한 차량대수(7만7600대)는 2017년 대비 절반 수준이다. 차량 판매 부진으로 례바오는 임직원의 임금을 삭감하는 등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중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지난해 중국 시장 승용차 판매량은 2017년 대비 6.0% 감소한 상황이다.



[사진] 화타이자동차 iEV 360 (@2018 베이징모터쇼)

또 다른 중국 자동차 업체는 해외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둥펑자동차그룹은 11일 한국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펜곤 ix5' 판매에 돌입했다. 공인연비 9.8㎞/ℓ의 가솔린 터보 차량이다. 차체 크기가 현대차 싼타페급인 펜곤 ix5는 한국 시장에서 2480만원에 판매한다.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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