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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조에보다 큰 전기차 출시 계획..폭스바겐 ID.3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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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조에보다 큰 전기차 출시 계획..폭스바겐 ID.3와 경쟁Renault
2019-10-15 13:03:36
르노, 조에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르노가 순수 전기차 ‘조에’보다 큰 전기차를 개발한다.

에마뉴엘 부비에(Emmanuel Bouvier) 르노 전기차 사업 총괄은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향후 모든 세그먼트를 아우를 수 있는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조에보다 큰 사이즈의 전기차에 대한 연구개발에 착수해있는 상황”이라며 “테슬라와 경쟁을 하기엔 아직 이른 수준이지만 이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더 확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부비에 총괄은 르노가 선보일 새 전기차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더하지 않았으나, 조에 대비 큰 차체를 지녔다는 점에 착안, 르노의 차세대 전기차가 폭스바겐 ID.3와 직접적인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르노, 2세대 조에(Zoe)(출처 르노)

르노는 오는 2022년까지 최소 8종 이상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17년 발표된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세 브랜드는 이를통해 공유되는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12종 이상의 파생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르노는 이미 전기차 시장의 대중화를 위한 움직임에도 분주하다. 티에리 볼로레(Thierry Bolloré) 르노 CEO는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향후 5년 내 유럽 시장에서 1000만원대의 전기차를 출시하겠다 밝힌 바 있는데, 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지닌 전기차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유럽의 배출가스 규정이 점차 엄격해지고 있는 만큼 타 브랜드들의 전기차 출시 계획도 점차 구체화 될 것”이라며 “르노는 유럽 시장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하는 브랜드인 만큼 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석이 깔려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평가했다.

르노, 조에


한편, 르노는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총 2만9000여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이는 테슬라, BYD, 북경자동차, 닛산, JAC, 현대차에 이은 세계 7위 수준이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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