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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 불매에 수입 하이브리드 점유율 하락..국산차는 ‘반등’

일본차 불매에 수입 하이브리드 점유율 하락..국산차는 ‘반등’Lexus
2019-10-15 13:54 1,434
[사진] 뉴 제너레이션 ES 300h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이어짐에 따라, 일본차가 강세를 보여온 수입 하이브리드 판매량도 감소세를 겪고 있다.

1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달 수입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1031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0.9% 감소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이 수입 디젤차의 ‘대안’으로 각광받아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초라한 수준이다.

이는 렉서스 ES300h,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등 일본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부진과도 무관치 않다. 그간 일본 하이브리드 차량은 특유의 정숙성과 품질 경쟁력, 높은 연료효율 등을 앞세워 수입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치지 않았단 점에서도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사진]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의 점유율은 불매운동이 본격화된 6월 이후 큰 폭의 감소세를 겪고 있다. 지난 2월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의 점유율은 17.4%를 나타냈지만, 지난 달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가 차지한 점유율은 5.1%.


반면, 가솔린 점유율은 72.6%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그럼에도 디젤 점유율은 22.1%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2%포인트 감소세를 나타냈는데. 그간 디젤과 하이브리드가 ‘연비’라는 측면에서 잠재적 경쟁관계에 있었던 점에서도 드문 사례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일본차 점유율이 감소함에 따라 브랜드들의 주력 라인업이던 하이브리드의 시장 점유율도 점차 낮아지는 추세”라며 “당분간은 국산 하이브리드 모델 및 수입 가솔린차에 대한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사진] 4세대 프리우스

한편, 지난 달 국산 하이브리드 판매는 전월 대비 30% 가량 증가했다. 이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코나 하이브리드 등 국내 완성차 업계들의 신차 출시와 일본산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부진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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