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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전기차 쏘울EV를 미국시장서 출시 연기한 속내는?

기아차가 전기차 쏘울EV를 미국시장서 출시 연기한 속내는?Kia
2019-10-21 09:44 1,092
[사진] 기아차 쏘울 EV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올해 중 미국 진출이 예고됐던 쏘울 전기차의 출시가 늦어질 전망이다.

워즈오토에 따르면, 마이클 콜(Michael Cole) 기아자동차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 19일(현지시각)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쏘울 EV가 2020년 이후 미국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내 시장에서 ‘쏘울 부스터 EV'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쏘울 전기차는 미래 지향적인 외관과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갖춘 모델로, 1회 충전 시 국내 기준 386km를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아차의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주행거리다.


[사진] 기아차, 신형 쏘울 EV

그는 “유럽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대한 규제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전기차의 수요가 큰 곳”이라며 “최근 니로 EV가 공급 지연에 따른 판매 감소세를 겪고 있는 문제도 이와 무관치 않다”고 설명했다.


이는 배터리와 모터의 생산량이 제한적인데다, 유럽 시장에서의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미국 내 물량 공급에 차질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남은 물량 마저도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에 공급될 물량 확보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는 의미다.

현대차 또한 미국 시장에 공급중인 코나 일렉트릭의 공급 확대 문제를 놓고 고심에 빠져있는 상태다. 전기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의 생산 여건에서 이를 뒷받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사진] 기아차, 신형 쏘울 EV

콜 COO는 “미국 시장에도 전기차에 대한 기회가 충분한 만큼 생산 체계에 대한 재조정이 필요하다”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균형있는 공급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최근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국내 언론들과 만나 전기차 공급 지연 문제를 묻는 질문에 대해 “특근 등을 통해 공급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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