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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PSA그룹’, 합병 논의 본격화..이번엔 성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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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PSA그룹’, 합병 논의 본격화..이번엔 성사될까?Fiat
2019-10-31 09:07 1,533
피아트 500X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FCA와 PSA그룹의 인수합병이 진전을 이루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

30일(현지시각)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에 따르면, 다국적 기업인 FCA(Fiat Chrysler Automobiles,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와 푸조, 시트로엥, 오펠/복스홀의 모기업인 PSA그룹(Groupe PSA, 푸조시트로엥그룹)은 인수합병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진중 중이라고 밝혔다.


FCA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 지프 올 뉴 랭글러 출시회

PSA그룹은 "PSA그룹과 FCA간의 합병 가능성에 대한 보고서에서 PSA그룹(및 FCA)이 현재 세계 최고의 자동차 그룹을 설립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으며, FCA 역시 "현재로서는 더 이상 추가할 것이 없다"고 밝혀 인수합병에 진전이 있음을 전했다.


FCA는 2018년 피아트, 지프 등 브랜드에서 총 484만대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34% 높은 1154억 유로(한화 150조 200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바 있다. 한편 PSA그룹은 지난해 총 388만 대를 판매해 740억 유로(한화 약 96조 20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순이익은 32억 9500만 유로(한화 약 4조 3000억웡)로 2017년 대비 40.4% 증가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PSA그룹 회장

따라서 FCA와 PSA그룹의 합병이 성사되면, 연간 85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는 잠재력이 큰 그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인 폭스바겐 그룹은 2018년 기준 약 1090만 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한 바 있다.


자동차 회사들은 시장이 점점 더 경쟁적이고 치열해지면서, FCA 및 PSA그룹 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들도 사업적 시너지를 발휘하거나 새로운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업무협약 및 합병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4월, FCA는 테슬라와의 협약을 통해 EU의 이산화탄소 배출 규정을 준수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포드는 2023년부터 폭스바겐의 MEB 플랫폼을 이용해 전기차를 만들 예정이다.

pyomj@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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