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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1천만원대 소형 전기 SUV ‘K-ZE’..국내 투입 가능성은?

르노, 1천만원대 소형 전기 SUV ‘K-ZE’..국내 투입 가능성은?Renault
2019-11-01 11:29 5,311
[사진] 르노, K-ZE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르노가 중국시장에 첫선을 보인 소형 전기 SUV ‘K-ZE’가 유럽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K-ZE는 르노의 글로벌 e-모빌리티 전략의 핵심모델로 떠오름에 따라 국내 시장 진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31일(현지시각) 아우토자이퉁 등 외신들은 9월부터 중국시장에 판매를 돌입한 K-ZE가 유럽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며, 르노그룹의 글로벌 모델로 분류된 K-ZE가 향후 다른 시장으로 판매를 넓혀나갈 수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도심형 소형 전기 SUV로 개발된 K-ZE는 르노-닛산얼라이언스그룹과 중국의 동펑자동차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에서 제작한 모델이다.

[사진] 르노, K-ZE

현재 중국은 전기차 보급이 가장 빠른 시장으로 르노는 오는 2022년까지 매년 약 55만대의 전기차를 중국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K-ZE는 르노가 전기차 대중화 전략을 위해 야심차게 선보인 모델로 르노그룹의 모듈화 플랫폼인 CMF기반으로 제작된 전장 3700mm, 휠베이스 2400mm 크기의 소형 전기 SUV이다.

실내는 8인치 터치스크린과 4G 인터넷이 결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되며, 차량 외부에서 별도의 앱을 통해 남은 배터리 용량과 충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르노, K-ZE

K-ZE는 도심형 소형 전기 SUV이지만 완충시 약 270km를 주행할 수 있다. 급속충전 이용시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약 50분이 소요되며, 가정용 충전기 사용시 4시간이 필요하다.

K-ZE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전기차로서 저렴한 가격이다. K-ZE의 중국내 판매가는 6만1800위안(한화 약 1038만원)에 불과하며, 유럽시장에서는 약 1만유로(한화 약 1300만원)대의 판매 가격이 예상된다.

티에리 볼로레(Thierry Bolloré) 르노 CEO는 지난 달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향후 5년 내 유럽 시장에서 1만유로(한화 약 1300만원)대의 전기차를 출시하겠다”며, “르노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르노, K-ZE

그는 이와 함께 “현재 시장에 출시된 전기차의 가격은 여전히 합리적인 수준이라 말하기 어렵다”며 “향후 저렴한 가격의 전기차가 르노의 주 수익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K-ZE의 국내 출시 여부도 높은 관심사다. 중국과 유럽시장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예고한 K-ZE의 다음 계획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르노가 1000만원대의 전기차를 출시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국내와 거리상 멀지않은 중국시장에서 1천만원대로 판매하고 있다는 점과 트위지의 국내 판매 가격 또한 1330만~1480만원 선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전문가들 역시 르노가 국내시장에 발빠르게 K-ZE를 선보인다면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사진] 르노, K-ZE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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