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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 픽업 ‘사이버트럭’ 20만대 계약 돌파..GM·포드 반격(?)

테슬라, 전기 픽업 ‘사이버트럭’ 20만대 계약 돌파..GM·포드 반격(?)Tesla
2019-11-28 11:37 3,407
[사진] 테슬라, 사이버트럭(Cybertruck)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테슬라가 지난 25일 공개한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사전 주문이 20만대를 돌파했다.

엘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사이버트럭의 주문대수가 하루만에 14만 6000대를 돌파했으며, 현재는 20만대를 넘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와 함께 전체 주문자의 42%는 듀얼모터가 탑재된 모델을 선택했으며 41%는 트라이 모터 모델을, 17%는 싱글 모터 모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사진] 테슬라, 사이버트럭(Cybertruck)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주문 시 100달러의 보증금을 책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테슬라가 거둬들인 수입은 약 2천만 달러(한화 약 236억원)로 추정된다. 이는 단 한대의 차를 인도하지 않고 얻은 수익으로 테슬라가 신차 발표때마다 이용해온 고도의 마케팅 전략이다.


오는 2021년에야 첫 생산을 앞둔 사이버트럭은 직선 위주의 독특한 디자인과 3종류의 각기 다른 모터, 완충 시 최대 800km에 달하는 주행거리, 3만9900달러(한화 약 4700만원)부터 시작하는 판매가격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장 5860mm, 전폭 2030mm, 전고 1900mm 크기의 사이버트럭은 북미시장에서 픽업트럭의 강자로 불리는 포드 F150을 경쟁모델로 꼽고있다.



[사진] 포드 F-150 전기차, 견인력 테스트

사이버트럭에는 싱글모터 버전과 듀얼모터, 트리플모터 등 총 3가지 버전의 각기 다른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엔트리급 트림인 싱글모터 기준 시속 100km/h 까지의 가속시간은 약 6.5초이며, 견인능력은 약 1600kg이다. 듀얼모터 버전의 경우 시속 100km/h 까지 가속시간 4.5초, 견인력 3400kg의 능력을 발휘한다.

가장 상위트림인 트리플모터 버전의 경우 시속 100km/h 까지 가속시간은 단 2.9초이며, 견인능력은 6300kg까지 증가한다. 주행거리는 완충 시 싱글모터 기준 약 400km이며, 듀얼모터 약 480km, 트리플모터 약 800km이다.

사이버트럭의 판매가격은 싱글모터 기준 3만9900달러(한화 약 4700만원)부터 시작하며, 듀얼모터의 경우 4만9900달러(한화 약 5870만원), 트리플모터 6만9900달러(한화 약 8220만원)부터 시작한다.


[사진] 쉐보레 실버라도

그러나 현지 언론들은 테슬라가 공개한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우려도 동시에 보내고 있다. 가장 최근 출시한 모델3의 경우 품질문제와 각종 이슈들로 예정된 출시일을 미뤘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처럼 수십만대의 주문이 한꺼번에 몰렸을 경우 테슬라의 대처 능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전통적인 픽업트럭의 제조경험이 우수한 GM과 포드가 테슬라를 견제하기 위한 전기 픽업트럭 출시를 예고하면서 사이버트럭의 인기가 한풀 꺾일 것이라는 전망도 우세하다.


오는 2021년 첫 생산을 예고한 테슬라와 이에 발맞춰 GM과 포드가 비슷한 시기에 전기 픽업트럭 생산을 발표하면서 전기 픽업트럭 구매를 염두해둔 소비자들의 비교는 더욱 꼼꼼해질 전망이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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