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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리콜 늦장 대응으로 150억 벌금 처분 받은 벤츠..공식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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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리콜 늦장 대응으로 150억 벌금 처분 받은 벤츠..공식 입장은?Mercedes-Benz
2019-12-23 10:23 666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쿠페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벤츠에게 지난 2016~2018년 사이 일어난 리콜관련 사항에 대해 늦장대응 등의 이유로 1300만 달러(한화 약 150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20일(현지시각) NHTSA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USA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며, 지난 2016~2018년 사이 일어난 총 101건의 리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총 1300만 달러에 대한 벌금을 부과했다고 전했다.

NHTSA는 총 101건의 리콜내역 가운데 문제가 된 부분은 42건으로, 이 가운데 6건은 60일 이내 소비자에게 리콜사실을 알려야 하는 문제를 뒤늦게 전달했다고 문제삼았다. 또, 22건에 대해서는 영업일 기준 5일 이내 온라인 사이트에 리콜관련 사실을 업로드 하지 않은 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나머지 14건은 리콜 예상 시작일을 명확히 표기하지 않은 점을 꼬집었다. 이와 같은 이유로 NHTSA는 벤츠에게 13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며, 추가조치에 대한 합의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NHTSA 벌금을 부과하면서도 “벤츠의 모든 리콜대상 소비자들은 현재 관련 사항 통보를 받은 상태이며, 해당 부품이 확보되자마자 리콜이 진행 중이다”며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한 조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NHTSA는 “벤츠는 우리의 조건을 모두 수용했으며, 지정된 합의서에 따르지 않는다면 추가로 700만 달러(한화 약 81억원)의 추가 벌금이 집행 될 수도 있다”고도 말했다.


E클래스

NHTSA의 제임스 오웬(James Owens)은 “NHTSA는 소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우리는 리콜과 수리 등 안전한 운행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계속해서 제공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메르세데스-벤츠 USA도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우리는 고의적으로 리콜을 늦추거나 대응을 미루지 않았다. 다만, 리콜 실행에 앞서 관련 조치들을 수립하고 각 딜러들과 소비자들에게 알리는데 있어 마감시한을 놓쳤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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