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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SUV 명가(名家)로 떠오른 현대차..국내 SUV 시장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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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SUV 명가(名家)로 떠오른 현대차..국내 SUV 시장 ‘싹쓸이’Hyundai
2020-01-06 10:00:00
팰리세이드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SUV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가 국내 SUV 시장을 ‘싹쓸이’ 했다. ‘신흥 SUV 명가’로 떠올랐다는 말이 나온다.

6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현대차 SUV는 작년 한해동안 내수시장에서 총 23만8965대를 팔았다. 지난 2018년 20만4693대 대비 16.7%가 증가한 수치다.

베뉴는 1만6867대가 판매됐고, 소형 SUV 코나는 4만2649대가 팔렸다. 준중형 SUV 투싼은 3만6758대, 국내 유일의 수소전기차 넥쏘는 4194대, 중형 SUV 싼타페는 8만6198대,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5만2299대가 각각 판매됐다.

소형과 준중형, 중형, 대형 SUV에 이르기까지 현대차가 부문별 SUV 판매 1위를 모두 석권했다. 현대차 SUV 라인업 중 최상위에 속하는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기아차 모하비와 쉐보레 트래버스를 제치고 이 부문에서 판매 1위에 올랐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플래그십 대형 SUV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에서 주관한 ‘2019 대한민국 올해의 차’로도 선정됐었던 팰리세이드는 SUV 특유의 당당한 디자인 감각에 주행성능과 공간활용성, 안전 및 편의사양 등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판매 가격 역시 비교적 합리적이어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18년 국내시장에서 10만7202대가 판매돼 국내 SUV 최초로 10만대 벽을 돌파해 신기원을 이뤘던 싼타페는 그 기세를 작년에도 이어가 경쟁 모델이었던 기아차 쏘렌토와 르노삼성 QM6, 쉐보레 이쿼녹스를 제치고 판매 1위를 달성했다.

2019 싼타페

싼타페는 특히 전통적으로 세단을 선호했던 국내 시장에서 수개월간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 자리를 지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안전성을 높인 차체를 적용한데다, 최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이 대거 탑재된 것이 국내 소비자들의 인기를 모은 비결로 현대차 측은 분석하고 있다.


싼타페는 국토교통부 주관한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충돌, 보행자, 사고예방 안전성 등의 종합평가를 거쳐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미국의 J.D. 파워사에서 실시한 ‘신차품질조사’(IQS)에서도 중형 SUV급 ‘우수 품질상’을 받았고, 유로 NCAP에서도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얻어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했다.

현대차, 투싼 페이스리프트

준중형급 SUV 투싼 역시 업그레이드된 상품성으로 무장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통해 꾸준한 판매세를 보였다. 최고의 경쟁 모델로 꼽히는 기아차 스포티지(2만8271대)를 제치고 판매 1위를 나타냈다.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한 친환경 디젤 엔진과 고효율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우수한 성능을 확보했으며,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를 모든 트림에 기본 장착해 안전 및 편의사양도 강화됐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사용해 음성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홈투카 서비스가 현대차 최초로 적용돼 호평을 받기도 했다.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소형 SUV 코나는 지난 2018년의 5만468대 판매에 비해서는 규모가 감소됐지만, 이 차급에서 최대 경쟁자였던 쌍용차 티볼리(3만5428대)를 제치고 2년 연속 판매 1위를 지켰다.

지난 2017년 출시돼 소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코나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무기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낮은 전고와 넓은 시야, 세련된 디자인, 세단 못지 않은 승차감과 활용도 높은 실내공간은 소형 SUV의 주요 소비 계층인 젊은 운전자들을 사로잡은 요인으로 꼽힌다.


가솔린과 디젤, 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통한 까다로운 소비자 입맛을 충족시킨 것도 코나의 인기 비결로 평가된다. 코나EV는 작년에만 1만3587대가 판매됐는데, 주행거리와 다양한 첨단 안전 편의사양이 적용돼 주목을 받았다. 또 코나 하이브리드의 경우에는 작년에만 3171대가 판매되는 등 소비자 인기가 높았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2019년도에는 SUV가 시장 트렌드를 이끈 한 해였다”며 “현대차는 소형 SUV에서부터 대형 SUV까지 판매 1위를 달성하는 등 이 시장에서 신흥 SUV 명가로 거듭났다”고 했다.

코나 일렉트릭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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