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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F-150에 4륜 조향 시스템 특허 신청..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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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F-150에 4륜 조향 시스템 특허 신청..특징은?Ford
2020-01-08 11:38 1,087
포드 F-150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포드가 대표적인 픽업트럭인 F-150에 4륜조향 시스템을 추가할 계획이다.

7일(현지시각) 포드가 F-150에 적용될 새로운 4륜조향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0년대 초 GM이 픽업트럭에 처음으로 적용했던 해당 기술은 낮은 신뢰성과 높은 추가금액 등으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은 바 있다.

쿼드래스티어(Quadrasteer)로 불리던 4륜조향 시스템을 픽업트럭에 적용했던 GM은 값비싼 추가비용과 신뢰도가 떨어지는 기술 완성도로 해당시스템을 유지하지 못한채 지난 2005년 폐기한 바 있다.


포드, F-150 4륜조향 특허

GM이 해당 기술을 픽업트럭에 탑재할 당시 소비자들은 7485달러(한화 약 880만원)의 추가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그러나 잦은 고장과 높은 수리비 등은 4륜조향 시스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을 쌓게했고 GM은 4년만에 해당기술을 폐지했다.


그러나 GM의 실패 이후 픽업트럭 전용 4륜조향 시스템을 꾸준히 연구해온 포드는 미국 특허청에 새로운 방식의 4륜조향 시스템의 특허를 신청하고 F-150에 탑재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다. 약 20년의 시간이 흐른만큼 포드는 더 저렴한 가격에 높은 신뢰도를 가진 4륜조향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는 계획이다.

포드가 새롭게 개발한 4륜조향 기술은 리어액슬에 4륜조향을 담당하는 액추에이터를 새롭게 부착하고 뒷바퀴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여러개의 링크를 통해 조작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미국 특허청에 올라온 기술개요를 살펴보면 해당 기술은 단순히 회전반경을 줄여주는 것 이외 정상적인 타이어 마모를 유지시키면서 핸들링 성능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전해진다.


포드, F-150 4륜조향 특허

그러나 포드의 마이크 레빈(Mike Levine) 대변인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특허를 신청한 것은 맞지만, 반드시 해당 기술이 양산까지 이뤄지지는 않는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명했다. 다만, 포드의 입장과 달리 해외 외신과 일부 관련자들에 따르면, 포드는 올해 2021년 버전으로 연식변경하는 F-150에 4륜조향 기술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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