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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차 시장 확대..‘지존’으로 떠오른 르노삼성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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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차 시장 확대..‘지존’으로 떠오른 르노삼성의 비결은?Renault Samsung
2020-01-16 15:28:24
SM7 LPe 도넛탱크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르노삼성이 LPG차 일반 판매에서 지존으로 떠올랐다.

16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르노삼성은 총 8만6859대를 판매했는데, 이중 LPG차는 총 3만1810대에 달했다. 이는 르노삼성 전체 판매량의 36.6%를 차지하는 수치다.

작년 한해동안 국내 시장에서 LPG차의 판매 비중이 7.6%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르노삼성이 승용 LPG 시장의 주도권을 얻었다는 얘기다.

르노삼성은 작년 3월부터 중형세단 SM6와 준대형세단 SM7의 LPG차 판매를 시작한 이후, 6월에는 국산 SUV 중에서는 유일하게 QM6 LPe를 추가로 선보였다.


르노삼성의 LPG차는 마운팅 기술특허와 상표권을 획득한 ‘도넛 탱크®’ 기술을 적용한 것이 시장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통해 기존 LPG 차량의 단점인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기 때문이다.

‘도넛 탱크®’는 트렁크 바닥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LPG 탱크를 배치함으로써 일반적인 LPG 탱크 대비 40%, 가솔린 차량의 85% 수준까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작년 12월 국내 SUV 시장에서 판매 1위에 올른 QM6 모델 중 THE NEW QM6 LPe는 3세대 LPI 방식 엔진 채택으로 가솔린 모델 못지않은 주행성능과 승차감, 안전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THE NEW QM6 LPe

신차안전성평가(KNCAP) 충돌안전성 1등급을 획득한 QM6 LPe의 도넛 탱크®는 기존 실린더 방식 탱크와 달리 탑승공간보다 아래에 위치해 후방추돌 시 탱크가 탑승공간 아래 쪽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안전성을 높인다.

경제성 측면에서도 LPG차의 장점은 돋보인다. 작년 한해동안 휘발유와 경유의 전국 평균유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한 반면 LPG 가격 변동폭은 연간 100원대 안에서 유지됐다.

지난 2일 기준으로 리터 당 1355원이었던 휘발유 평균 가격은 4일 1554원으로 14.7% 올랐으나, 같은 기간 LPG 가격은 802원에서 821원으로 2.4% 상승에 그쳤다. 휘발유 대비 약 52% 높은 경제성을 지녔다는 분석이다.


또 LPG차는 내연기관 차량 중 가장 친환경적이라는 점도 한 몫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현저하게 낮다. LPG차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경유차의 1/93 수준이다.

르노삼성은 이 같은 시장 환경에 따라 LPG 모델별 판매량도 상승했다. SM6는 2019년 총 판매량 1만6263대 가운데 45.8%인 7441대가 LPG차 였다. 이 중 택시비중은 9.5%에 불과하다.

준대형세단 SM7은 작년 한해동안 판매된 3801대 가운데 3487대(91.7%)가 LPG 모델이었다.

QM6는 작년 4만7640대가 판매됐는데, 이중에서 LPG 모델이 2만726대(43.5%)로 집계되는 등 LPG차의 인기가 높았다.

르노삼성, SM6


르노삼성의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LPG차는 전 세계 70개국에서 약 2714만대 정도가 운행중”이라며 “이러한 시장흐름에 맞춰 르노삼성은 세단에서부터 SUV에 이르기까지 LPG 파워트레인을 구축하는 등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했다.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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