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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머레이 디자인, 자율 주행 전기차 ‘모티브’ 공개..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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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머레이 디자인, 자율 주행 전기차 ‘모티브’ 공개..특징은?McLaren
2020-02-11 10:35:02
고든 머레이 디자인, 모티브(MOTIV)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멕라렌 F1 디자이너로 유명한 고든 머레이가 운영하는 고든 머레이 디자인(Gordon Murray Design)가 영국의 델타 모터스포츠(Delta Motorsport) 및 itMoves와 협력해 도심형 자율주행 자동차 '모티브(MOTIV)'를 공개해 주목을 받는다.

이 차량은 개인용 또는 약 1.6km의 짧은 거리에 적합한 차량으로 제작됐으며, 1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MOVE 모빌리티 컨퍼런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차량의 길이는 2,537mm이며, 폭 1,310mm, 높이 1,628mm에 불과하며, 전기차 스마트 포투보다 100mm 정도 짧고 폭이 300mm 정도 좁다. 차량은 르노 트위지와 동일한 유럽 L7e 사륜차 규정을 준수하는 경량 알루미늄 섀시를 중심으로 제작됐다.

차량은 배터리 팩을 장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게가 450kg이며, 전통적인 맥퍼슨 서스펜션, 프론트 디스크 브레이크, 리어 재생 브레이크 및 13인치 휠이 장착됐다.

모티브는 자율 주행 차량이어서 차량의 실내 구조가 기존 자동차와는 다른 것이 특징이다. 탑승자와 섀시 사이에는 직접적인 제어 장치가 없다. 이 대신에 자동차의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다루는 거대한 24인치 터치 스크린 시스템과 탑승자가 노트북을 놓을 수 있는 선반이 적용됐다.


고든 머레이 디자인은 차량을 추가적으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차량은 1인 이상의 탑승객 또는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실내 구성도 제공되며, 내부를 모두 제거하고 상업용 경량 물품 운송 수단으로 개조도 가능하다. 이 경우 차량의 적재공간은 최대 1,100리터로 늘어난다.

파워트레인으로는 차량의 바닥에 장착된 전기 모터 1개와 액체 냉각식 17.3kWh 배터리 팩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약 27마력 파워를 발휘하며, 최고 속도는 65km/h이다. 배터리 1회 충전으로 차량은 최장 약100km, 즉 5시간 동안 주행이 가능하다.


상용되는 고속 충전기로 충전 시 모티브는 약 40분 내에 2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이 플랫폼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어떤 형태의 자율 주행 기술과도 작동하도록 프로그램 됐다.

고든 머레이 디자인, 모티브(MOTIV)

고든 머레이 디자인은 현행 법규를 준수할 경우 향후 2~5년 이내에 유럽에서 모티브가 판매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고든 머레이 디자인은 대중에게 판매되기 전까지 차량의 다양한 시스템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전했다.



pyomj@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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