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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미니밴 퍼시피카 하이브리드 공개..카니발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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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미니밴 퍼시피카 하이브리드 공개..카니발과 경쟁Chrysler
2020-02-11 15:09 3,065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크라이슬러가 2020 시카고오토쇼를 통해 미니밴 퍼시피카(Pacifica)의 부분변경을 공개했다. SUV의 인기로 미니밴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4륜구동 시스템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넉넉한 거주성 등으로 다시 한번 반등의 기회를 되살리고자 한다.

지난 8일부터 막을 올린 2020 시카고오토쇼에서 공개된 부분변경 퍼시피카는 그랜드 보이저의 후속모델로 지난 2016년 북미오토쇼를 통해 데뷔했다. 북미시장에서는 기아차의 세도나(한국명 카니발)와 혼다 오딧세이, 토요타 시에나 등과 경쟁을 펼친다.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2021년형으로 부분변경을 거친 퍼시피카는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기를 키우고 전면램프 디자인을 다듬어 완성도 높은 모습을 자랑한다. 기존 L자형태의 주간주행등은 램프 전체를 감싸는 형태로 변경됐으며, 차량 곳곳에 부착된 과도한 크롬장식들을 과감히 떼어내 한층 깔끔한 인상을 전달한다. 후면램프도 기존 분리형태에서 양끝이 이어진 일체형으로 변경됐다.

실내는 10.1인치로 커진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추가됐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타는 2열의 상황을 운전석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별도의 카메라를 설치해 앞좌석에서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인공지능 시스템인 알렉사(Alexa)가 추가돼 음성 명령으로 엔진시동과 문을 열고 닫을 수도 있다.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또, 총 12개의 USB 단자를 마련해 어느 좌석에서도 충전에 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해 다인승차 환경이 빈번한 미니밴의 쓰임새를 더욱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V6 3.6리터 펜타스타 가솔린 엔진과 동일한 배기량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버전이 탑재된다. 자연흡기의 경우 최고출력은 291마력, 최대토크는 35.5kgf.m의 힘을 발휘한다. 하이브리드 버전의 경우 전기모터만으로 48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달릴 수 있으며, 한번 주유로 최대 800km 이상을 달릴 수 있다.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구동방식은 4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된다. 평상시 전륜에 대부분의 구동력을 전달하는 AWD 시스템은 능동형 토크 제어 장치를 통해 필요할 경우 후륜에 100%의 동력을 전달할 수도 있다. 크라이슬러는 4륜구동 탑재로 인해 변속기와 브레이크 시스템을 전면 개선했으며, 지상고를 기존 대비 20mm 높여 대응토록 했다.

안전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보행자 감지가 가능한 전방충돌 경보 시스템과 비상제동 시스템, 사각지대 경보장치, 후측방 경보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및 보조 장치, 8개의 에어백 등을 탑재했다.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크라이슬러는 2020 시카고오토쇼를 통해 공개한 부분변경 퍼시피카를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하며, 고객인도에 나설 예정이다. 판매가격에 대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지만 기존 퍼시피카가 약 3만 3745달러(한화 약 3990만원)부터 시작됐다는 점에서 큰폭의 가격인상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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