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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의 차세대 배터리 적용하는..고급 전기차 브랜드 루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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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의 차세대 배터리 적용하는..고급 전기차 브랜드 루시드Lucid
2020-02-25 10:37 868
루시드 모터스, ′루시드 에어′ (출처 루시드 모터스)

[데일리카 김경수 기자] 미국 고급 전기차 브랜드를 표방하는 루시드 에어가 한국 LG화학의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한다.

25일(현지시각) 루시드 모터스는 LG 화학으로부터 올해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를 독점 공급받는다고 밝혔다. 루시드 모터스는 그러나 공급규모와 계약금액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신생 양산전기차 브랜드인 루시드에어로선 LG화학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셈이다.

루시드 에어

미국 루시드 모터스는 테슬라의 대항마로 떠오르며 2018년 사우디라아비아 국부 펀드로붙 약 10억달러(한화 약 1조 1500억 원)을 투자받으며 주목받은 회사다. 이 회사의 첫 번째 양산차로 나올 모델이 바로 루시드 에어다.

LG화학의 배터리는 루시드 에어의 표준형 모델에 일단 공급될 전망이고 차후에 스폐셜 모델로도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 원통형 배터리는 독일 고급차 브랜드들조차 눈독을 들이던 배터리로 21700이라 불린다.


루시드 에어

21700은 지름 21mm, 높이 70mm로 기존 18650 배터리보다 용량을 50% 끌어올리고 열관리와 수명에서도 더 효율이 높아 차체 강성과 주행거리를 끌어올릴 수 있다. 무엇보다 더 적은 수로 퍼포먼스를 낼 수 있어 차기 모델에 성장가능성을 더 키운 배터리라고 평가받는다.


루시드 모터스의 루시드 에어는 주행거리 644km,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7초가 걸리며 최고속 349km를 마크할 정도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LG화학 21700 배터리

고급차를 지향하는 만큼 최초모델은 패스트백 타입의 대형 세단 형태를 띄고 있다. SUV 시대에 포트폴리오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스타트업 기업임을 감안할 때 차기 모델에선 더 화끈한 신규모델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도 하다.


한편 LG화학은 루시드 모터스와의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 확고한 브랜드 가치를 세울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대형 배터리 파우치와 소형 원통형 배터리로 나뉘어지는 전기차 시장에서 모든 포트폴리오를 갖춘 몇 안되는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갈 모멘텀을 확보했다.

ks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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