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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전기차로 거듭난 ‘500’ 공개..앙증맞은 소형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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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전기차로 거듭난 ‘500’ 공개..앙증맞은 소형 전기차Fiat
2020-03-10 11:30:36
피아트, 500 전기차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작고 귀여운 외모로 한때 국내시장에서 미니의 강력한 경쟁모델로 거론됐던 피아트 500이 전기차로 돌아왔다.

피아트가 지난 6일(현지시각) 2020 제네바모터쇼를 대신해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500은 과거의 고전적인 실루엣을 유지한 채 최신 전기차 파워트레인과 세련된 디자인 터치를 통해 새롭게 공개된 모델이다.

전기차로 변신한 피아트 500은 전작 대비 전장과 전폭이 60mm 커졌으며, 휠베이스를 20mm 늘려 실내 거주공간을 개선했다. 외관 디자인은 500 특유의 원형 램프를 중심으로 볼륨감을 강조한 소형차의 매력을 담아냈다.

피아트, 500 전기차

범퍼와 펜더, 보닛까지 침범한 원형 램프 디자인은 더욱 정교한 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엔진 냉각이 필요하지 않은만큼 범퍼 하단의 일부 공기흡입구를 제외한 채 나머지 부분을 모두 막았으며, 기존 라디에이터 그릴 위치에는 500 로고를 덧붙여 위트있는 마무리를 더했다.


측면과 후면부는 기존 500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 받은 모습이며, LED 램프를 통해 한층 또렷한 인상을 전달한다. 이날 공개된 모델은 모두 오픈탑 모델로 각 필러 부분을 유지한 채 천장이 활짝 열리는 500만의 디자인이 유지됐다.

피아트, 500 전기차


실내는 기존 500과 달리 수평형 디자인을 강조한 모습으로 변화했다. 중앙에 위치한 10.25인치 디스플레이는 피아트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얇게 마무리한 송풍구 아래로 일렬로 배치된 공조장치 버튼과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됐다.

전기차로 변신한 만큼 기어레버는 전자식 버튼으로 변경 됐으며, 클래식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2스포크 운전대와 디지털 클러스터를 통해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시스템 출력 118마력의 전기모터와 42kWh 용량의 배터리의 조합으로 완성됐다. 크기가 작은 소형차인 만큼 시속 100km/h까지 가속시간은 9초, 최고속도는 150km/h에서 제한된다.

주행거리는 WLTP 기준 320km이며, 80% 충전까지는 35분이 소요된다. 또, 85kW급 급속충전 시스템을 지원해 5분 이내 충전만으로 5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도 있다. 피아트는 500 전기차에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했다. 여기에 긴급 제동 시스템 및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 등의 최신 안전 사양도 빠짐없이 탑재했다.


피아트, 500 전기차

피아트는 500 라 프라마(La Prima) 에디션 기준 월 박스를 포함한 판매가격을 3만 7900유로(한화 약 5200만원)로 책정했다. 다만, 해당 판매가격은 전기차 보조금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으로 국가별 지원금에 따라 판매가격은 이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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