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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트럭 판 키운다’…포드, 글로벌 ‘소형 픽업’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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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트럭 판 키운다’…포드, 글로벌 ‘소형 픽업’ 승부수 Ford
2020-03-11 17:48:02
포드 F-150

[북미 지사장=데일리카 마틴 박] 포드가 세단 기반의 '소형 픽업트럭' 출격을 채비중이다. 가장 치열한 북미 픽업시장은 물론 동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열 확대로 업계는 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복수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포드가 올해 출시를 앞둔 차세대 픽업은 중형 레인저 아래급으로 준준형 세단 포커스의 플랫폼 기반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은 포커스에 적용된 2.0L 4기통 가솔린 엔진 또는 신형 1.5L 3기통 가솔린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될 것으로 전망됐다.


포드는 올초 미국 본사에서 열린 상품기획회의에서 북미 딜러들에게 관련 모델을 전격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의에 참석했던 한 딜러는 "신형 픽업은 멕시코 포드 공장에 조립라인을 갖추고, 연간 10만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이 공장은 중형세단 퓨전과 링컨 MKZ를 생산 중이다.


포드 F-150 픽업트럭 (육중한 이미지)

포드는 40년전에도 남미 시장을 겨냥해 소형세단 피에스타 기반의 소형 픽업 트럭 쿠리어를 출시한 바 있다. 2016년 포드는 쿠리어에 대한 상표권을 등록했다. 따라서 새로운 픽업 트럭이 쿠리어로 출시 될 것으로도 점쳐진다.


지난해 포드 관계자는 "픽업 주력모델인 레인저 구매 고객들 대부분이 출퇴근 차량으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피에스타와 포커스가 픽업 라인업에 활용될 경우 레인저 고객은 새로운 대안을 갖게 될 것"이라고 신차 출시를 암시한 바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SUV 수요만큼 픽업 트럭의 인기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판매 부진으로 적자 상태인 세단 라인업을 정리하고 포드의 강점인 SUV와 픽업 트럭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재편하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고 평가했다.

북미 지사장=데일리카 마틴 박 marti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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