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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美서 전량 생산 계획..고객 인도 시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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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美서 전량 생산 계획..고객 인도 시점은?Tesla
2020-03-12 16:05:28
테슬라, 사이버트럭(Cybertruck)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테슬라가 지난해 11월 최초 공개한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생산을 위해 새로운 기가 팩토리 설립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10일과 11일(현지시각) 연이어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소식을 전하고 있는 엘론 머스크(Elon Musk) CEO는 미국 프리몬트(Fremont) 공장에서의 100만번째 생산 소식에 이어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 생산을 위한 신규 기가 팩토리(Giga Factory) 설립을 위해 미국 내 장소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테슬라가 지난해 11월 최초 공개한 사이버트럭은 오는 2021년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 그러나 출시 시점이 1년 이상 남았음에도 53만대가 넘는 사전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테슬라, 기가 팩토리

현재 배터리 팩을 생산하는 미국 네바다 주 기가 팩토리 1공장과 뉴욕 주에 위치한 기가 팩토리 2,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기가 팩토리 3, 독일 베를린에 건설 중인 기가 팩토리 4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생산기지 확장을 진행 중인 테슬라는 다음 행보로 50만대가 넘는 주문을 받아놓은 사이버트럭을 위한 5번째 기가 팩토리를 건설을 서둘러 추진해야만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새로운 기가 팩토리 부지는 미국 내 장소가 유력하다.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테슬라가 미국 내 새로운 기가 팩토리를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테슬라, 100만대 돌파

당시 엘론 머스크 CEO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켰지만 지난 10일 트위터를 통해 공식적으로 미국 내 사이버트럭 생산기지를 건설 할 것이라 발표한 것이다. 이로써 사이버트럭은 전량 미국에서 생산되어 글로벌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며, 새롭게 설립될 신규 공장에서는 사이버트럭 이외 내달 본격 인도가 예정돼 있는 모델 Y 물량 일부도 함께 생산될 것으로 전해진다.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의 생산기지를 미국 내에서 물색하고 있는데 대해서는 25%의 관세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미국은 해외에서 수입되는 픽업트럭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는 미국 노동자들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한 조치로 테슬라가 해외 생산기지에서 사이버트럭을 생산해 미국으로 수입할 시 경쟁 모델들과의 가격 경쟁력 우위를 점할 수 없게 된다.

테슬라, 사이버트럭(Cybertruck)

이에 따라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전체물량을 미국에서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다만, 약속된 2021년 하반기 생산일정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투명 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아직 부지 선정조차 끝마치지 못한 테슬라가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직원들을 투입해 안정된 물량을 생산하기까지에는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테슬라가 모델 X를 비롯해 모델 3 등을 준비하면서 여러차례 약속된 출시일정을 미뤄온 사례가 있는만큼 사이버트럭 역시 예정된 생산시기를 맞추기까지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관망하고 있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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