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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긴급제동장치 결함으로 73만여대 리콜 돌입..국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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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긴급제동장치 결함으로 73만여대 리콜 돌입..국내는?Volvo
2020-03-18 11:31:02
볼보, S90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볼보가 현재 판매중인 40·60·90 클러스터 모델 가운데 약 73만 6000여대의 차량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17일(현지시각) 독일 dpa 통신은 스웨덴 제조사인 볼보가 글로벌 시장에서 긴급 제동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대규모 리콜조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리콜에 해당되는 차량은 지난 2019년부터 2020년 3월 사이 제작된 XC40, S60, V60, V60 CC, XC60, S90, V90, V90 CC 및 XC90으로 사실상 현재 판매중인 모든 모델에 대한 조치다.


볼보 대변인은 대규모 리콜에 대해 “현재까지 해당 시스템의 오류로 인한 사고는 보고 되지 않았다”며 “정상적인 주행 중 브레이크 기능에는 영향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볼보. 부분변경 XC90

대변인은 또 “전방 충돌이 감지되는 위급 상황시에 한해 해당 기능의 오류가 발견된 만큼 리콜 대상에 해당하는 소비자들은 서비스 센터에서 무료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볼보는 지난해 7월 디젤엔진의 화재 발생 가능성을 이유로 글로벌 시장에서 약 50만대의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에는 2014년부터 2019년 사이 제작된 S60, S80, S90, V40, V60, V70, V90, XC60, XC90 등으로 사실상 이번과 유사한 라인업 대부분이 포함됐다.

더 뉴 볼보 XC60

이처럼 판매 중인 대다수의 차량이 한번에 리콜조치에 들어가는 이유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원가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적용한 ‘모듈화 전략’을 첫 번째로 지목하고 있다.


볼보 뿐만 아니라 전세계 글로벌 제조사에서 공통적으로 쓰이고 있는 모듈화 전략은 공용화된 부품을 통해 원가를 줄이고 재고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음과 동시에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이번 사태처럼 하나의 부품에서 오류가 생길 시 판매 중인 전 라인업에 걸친 대규모 리콜을 피할 수 없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

전문가들 또한 “제조사들의 모듈화 전략은 뚜렷한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면서 “각 부품에 대한 품질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볼보, S60


한편, 볼보코리아 측은 국내 리콜 여부에 대해 현재 내부적인 확인 및 검토를 거쳐, 조만간 공식 입장을 취할 것으로 전해졌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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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Carsc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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