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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미완성 재고로 쌓인 수천 대의 ID.3..先 생산·後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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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미완성 재고로 쌓인 수천 대의 ID.3..先 생산·後 완성(?)Volkswagen
2020-03-19 10:01:36
폭스바겐, ID.3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폭스바겐이 올 여름 본격 인도에 나설 수천 대의 ID.3가 소프트웨어 문제로 공장에서 출고된 뒤 미완성 상태로 대기 중에 있는 것이 확인 됐다. 지난해 골프와 함께 소프트웨어 문제가 불거졌던 ID.3는 예정된 고객인도 시점까지 소프트웨어 문제를 해결한다는 입장이다.

18일(현지시각) 독일 전문매체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는 폭스바겐이 지난해 12월 골프와 ID.3에 탑재됐던 불완전 소프트웨어로 인해 한차례 홍역을 치른 후, 이미 생산된 차량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수천 대의 차량을 임시로 임대한 공간에 모아두고 있다고 전했다.

폭스바겐 ID.3 (출처 AMS)

폭스바겐은 지난해 ID.3의 보관장소 위치를 언급하지 않은 채 해당 문제를 해결한 뒤 예정된 시기에 정상적인 출고를 약속한 바 있다. 관련문제를 접한 외신들은 폭스바겐이 최대 2만여 대의 ID.3에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탑재해야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하고 있다.


그리고 이날 독일의 알텐버그(Altenburg) 인근 비행장 공터가 ID.3의 임시 보관장소로 알려지면서 수천 대의 ID.3가 출고를 대기한 채 모여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근에는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설치될 대형 임시 텐트도 설치돼 있어 이곳에 보관 중인 ID.3는 다시 공장으로 이동해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대신 해당 텐트에서 후속작업을 마무리 할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ID.3 (출처 AMS)

다만, 몇 달간 지붕도 없는 곳에서 보관중인 차량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ID.3는 내연기관이 아닌 순수 전기차라는 점에서 전기차에 대한 경험이 없는 사전계약 소비자들의 염려 또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폭스바겐은 지난해 기준 약 3만 5000대의 사전계약을 받은 ID.3를 지난 11월부터 현재까지 생산 중이며, 불완전 소프트웨어의 문제는 해결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폭스바겐 ID.3 (출처 AMS)

일각에서는 예정된 인도시기를 맞추기 위해 폭스바겐이 무리해서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는 지적이지만 외신과 현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해부터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소프트웨어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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