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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전 세계 자동차 공장 모두 멈춰세운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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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전 세계 자동차 공장 모두 멈춰세운 코로나19Renault
2020-03-20 15:20:37
프랑스, 2040년까지 휘발유·경유차 판매 중단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결국 전 세계 곳곳에서 자동차 공장을 멈춰세웠다. 코로나19 덕분에 세계 자동차생산 5분의 1이 줄어드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2월 한국 주요 자동차 공장이 일제히 가동을 중단했다 돌렸다는 반복하는 와중에, 파장이 유럽을 덮쳤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 주요 자동차 기업들은 일제히 현지 자동차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볼프스부르크 공장

한국 완성차 제조사인 현대차 체코공장과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은 오는 23일부터 2주 동안 문을 닫는다. 코로나19의 영향 때문이다. 현대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각국 정부의 방침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체코공장과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은 지난해 생산량이 각각 31만여대와 34만여대에 달한다. 현대기아차 공장 가동 중단으로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등 협력사 및 자동차 부품업체 역시 타격이 예상된다.

기아차 조지아 공장, 300만대 생산 돌파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적 재난 상황을 겪고 있는 이탈리아는 이미 자동차 공장 가동이 멈춰선 상황이다. 피아트크라이슬러(FCA)는 FCA 공장과 마세라티 생산공장, 세르비아 공장, 폴란드 공장의 조업 중단을 발표했다.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모터사이클 제조사인 두카티도 지난 13일 공장 가동 중단을 선언했다.

프랑스 완성차 제조사 르노자동차는 프랑스 전역에 위치한 모든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프랑스 소재 12개 공장 가동을 모두 멈췄지만 언제 가동을 재개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르노차는 "추후 공지할 때까지 프랑스 모든 공장 가동을 멈춘다"고 말했다.


BMW 라이프치히 공장, 오토트레일러

독일 최대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도 유럽 곳곳에 산재한 공장이 문을 닫는다. 역시 코로나19 때문이다. 이번에 가동을 중단하는 공장은 스페인,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이탈리아 공장 등이다.

또 다른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도 최소 2주간 유럽 내 모든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파업으로 멈춰선 르노삼성 부산공장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쟁자 BMW도 상황은 비슷하다. 유럽과 남아프리카공화국 공장이 가동을 멈췄다. 영국의 롤스로이스는 23일부터 2주간 영국 공장을 닫는다고 밝혔다. 사실상 유럽 내 있는 자동차 생산공장은 전부 가동 중단에 들어간 셈이다.

아메리카 대륙도 마찬가지다. 미국 자동차 제조사 포드자동차는 19일 밤부터 미국 공장, 멕시코 공장, 캐나다 공장 문을 닫았다. 또 다른 미국차 제너럴모터스(GM)도 오는 30일부터 모든 북미 공장의 문을 닫는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현대차도 마찬가지다.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가동 중인 현대차 공장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현대차는 18일(현지시간)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서 엔진을 받아 완성차를 조립하는 기아차 조지아 공장도 19일 역시 가동을 멈췄다.


미국 경제매체 CNBC방송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면서 올해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이 최대 16%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BMW 딩골핑 공장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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