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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연합(?), GM과 혼다 전기차 공동 개발..업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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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연합(?), GM과 혼다 전기차 공동 개발..업계 ‘주목’GM
2020-04-07 10:09:18
캐딜락, 에스칼라(Escala)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GM(제네럴모터스)과 혼다가 차세대 전기차 개발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이를 위해 GM은 지난달 공개한 차세대 플랫폼과 배터리 기술을 공유하며, 혼다는 내·외부 디자인과 주행 특성을 담당할 전망이다.

GM과 혼다가 6일(현지시각) 전한 전기차 개발 소식은 오는 2023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될 2종의 전기차로서 GM이 개발한 모듈식 EV 플랫폼인 BEV3와 얼티엄(Ultium) 배터리를 사용한다.


지난 3월 GM이 야침차게 공개한 BEV3 플랫폼은 소형차부터 대형, 픽업트럭, SUV에 이르기까지 차종과 세그먼트를 가리지 않는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탑재되는 얼티엄(Ultium) 배터리는 대형 파우치 형태의 셀을 배터리 팩 내부에 가로 혹은 세로로 배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구조로 설계돼 각 차량의 디자인에 따라 배터리 공간과 레이아웃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GM,혼다

배터리 용량 또한 50kWh에서 200kWh까지 다양하게 탑재가 가능하며, 모델에 따라 완충 시 최대 약 644km 수준의 주행거리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3초 안에 도달할 수 있는 강력한 모터 등을 조합시킬 수 있다.


혼다는 이러한 신뢰성 높은 플랫폼과 배터리를 바탕으로 전기차 개발에 투입되는 개발비용을 절감해 단숨에 전기차 시장의 중심으로 우뚝 선다는 계획이다. GM과 혼다의 공동개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3년 연료전지 시스템과 저장 용기 등의 기술 개발을 위한 MOU 체결을 통해 수소연료 전지차인 혼다 클라리티(Clarity)를 출시한 바 있다.

혼다, 수소전기차 클라리티

그러나, 전기차로 미래차 시장의 중심이 흘러가면서 혼다는 경쟁사 대비 전기차 개발에 뒤쳐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이에 혼다가 과거의 파트너였던 GM에 공동개발을 요청하고 GM이 이를 받아 들인 것으로 전해진다.


혼다의 아메리카 부사장인 릭 쇼스테크(Rick Schostek)는 “이번 협력으로 인해 GM과 혼다는 전기차 로드맵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며, 배출가스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GM의 자율 주행 기술 부서인 Cruise의 주요 투자자인 혼다는 오는 2023년 출시될 2종의 전기차에 GM의 차세대 온스타 텔레매틱스 시스템과 자율 주행 시스템인 슈퍼 크루즈 등도 함께 탑재할 예정이다.

GM, 3세대 전기차 플랫폼(BEV3)


업계는 플랫폼과 배터리 기술 이외 전기차에서 요구되는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에서도 두 회사의 협력이 이뤄진다면 유럽 브랜드에 대항하는 강력한 파트너십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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