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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SUV 재규어 I-PACE..서울서 택시로도 등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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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SUV 재규어 I-PACE..서울서 택시로도 등장할까?Jaguar
2020-04-13 08:44:02
고성능 럭셔리 전기차 I-PACE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어쩌면 테슬라 모델S나 재규어 I페이스(I-PACE) 택시를 서울 도심에서 볼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해당 차종을 택시로 도입하기 위한 가장 큰 걸림돌이전 보조금 문제가 해결됐기 때문이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해 전기차를 이용해서 택시 영업을 하는 700대의 차량에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전기택시 구입 보조금은 택시 1대당 최대 1820만원이다. 일반 전기승용차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최대 1270만원)보다 550만원 많다.


특히 서울시는 전기차 택시에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면서, 대상 보조금 지급 차종을 확 늘렸다. 지난해까지 서울시는 현대기아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했다.

재규어 I페이스

차종으로 보면 현대차의 경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와 준중형 세단 아이오닉이 대상이다. 또 기아차의 경우 소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쏘울과 니로가 보조금 지급 대상이었다.


이처럼 딱 4종의 차량에만 지급하던 전기택시 보조금을 서울시는 올해부터 7개사 19종으로 확대했다. 특히 수입차가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된 부분이 눈에 띈다.

모델S 90D

구체적으로 테슬라모터스의 경우 모델S과 모델3가 대상에 포함됐다. 또 닛산 리프 등 수입 전기차도 선택할 수 있다. 재규어 I페이스 역시 보조금 지급 대상이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서울택시면허를 보유한 택시운송사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택시운송사업자가 고급 수입 전기차를 구입해 택시로 등록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최근 2년 내 전기택시를 보급받은 개인택시 사업자는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서울 시내에 일부 수입 전기 차종 택시가 실제로 등장할지는 미지수다. 택시 영업을 하기에는 워낙 가격이 고가라서다. 실제로 2019년식 테슬라 모델S의 경우 국내 판매 가격이 1억2160만원부터 1억4160만원 안팎이다. 또 재규어 I페이스도 1억910만원~1억2650만원에 판매하는 등 판매 가격이 억대다.

닛산 리프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법인택시 1일 영업 거리는 평균 440㎞이기 때문에 택시를 전기차로 바꾸면 대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며 "고급 수입 전기차를 택시로 도입된다면 국내 택시 이용자도 환경을 보호하며 고급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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