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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쿠페형 SUV ‘XM3’ 계약 2만대 돌파..인기 비결은?

Renault Samsung
2020-04-13 13:39:29
XM3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르노삼성 XM3에 대한 국내 소비자 인기가 치솟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

13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지난달 선보인 ‘XM3’는 출시 한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2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XM3 고객 중 26.3%는 중형이나 준중형 세단을 이용해왔던 고객들이 XM3를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SUV의 역동성과 세단의 안락한 승차감을 동시에 지녔다는 평가 때문이라는 말이 나온다.


르노삼성은 또 XM3 구입 고객들 중 12.8%는 중형 세단이나 준중형 세단 구입을 고려하다가 막판에 XM3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게다가 10.3%는 당초 중형 SUV 구입을 계획했다가 XM3로 구매 방향을 바꿨다.

르노삼성은 이에 대해 “XM3는 준중형 세단과 중형 세단, 중형 SUV를 고려하던 고객층을 두루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작년 국산 SUV 시장은 7.2% 성장한 데 비해 국산 세단 시장은 8.2% 감소했는데, 이 같은 ‘SUV 대세 트렌드’도 XM3의 인기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구입 고객들의 최종 구매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시승’이었다는 것도 주목을 받는다. 전체 구입 고객 중 94%가 시승을 경험한 이후 XM3 구매를 결정했다.

XM3


XM3 구매 고객들은 시승 체험 후 뛰어난 주행성능에 반해 계약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도 구입 고객들의 만족 요소로 작용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XM3 계약고객 중 89%는 경제성을 강조한 ‘1.6 GTe’ 대신 고성능 ‘TCe 260’ 엔진을 선택한 것도 이채롭다. TCe 260 엔진은 르노와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다운사이징 4기통 직분사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실린더블록과 피스톤, 크랭크 샤프트 등은 르노가 맡고 실린더헤드와 흡기계, 밸브 등은 다임러가 담당했다.

고성능 ‘TCe 260’ 엔진은 게트락 7단 습식 EDC를 적용해 매끄러우면서도 효율적인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XM3는 휠베이스가 2720mm로 실내 공간이 비교적 넉넉하다는 평가다. 지상고는 186mm로 SUV다운 디자인 프로포션을 갖췄다. 여성들의 승하차에도 편의성을 높인다.

TCe 260 모델의 최고급 트림인 RE 시그니처를 선택한 고객 중 24%는 보스(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실내 자동탈취기능,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블랙 가죽시트 패키지Ⅱ를 선택했다.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음역별로 세분화한 9개의 스피커가 적용돼 최상의 음질을 재현한다. 블랙 가죽시트 패키지Ⅱ는 럼버서포트를 포함한 블랙 가죽시트와 앞좌석 통풍시트, 뒷좌석 열선시트가 적용된다. 15.5%의 고객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블랙 가죽시트 패키지Ⅱ를 동시에 선택했으며, 블랙 가죽시트 패키지Ⅱ만 선택한 고객은 7.8%에 달했다.

XM3


한편, 르노삼성의 황은영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XM3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2만대를 돌파한 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스마트한 고객들의 선택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XM3는 새로운 감각의 프리미엄 디자인에 SUV의 강점과 세단의 매력을 동시에 지녔다”고 자신했다.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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