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공유

포르쉐 911 스피드스터..딱 1대만 경매되는 까닭은?

URL 복사

포르쉐 911 스피드스터..딱 1대만 경매되는 까닭은?Porsche
2020-04-16 11:43:22
911 스피드스터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포르쉐가 지난해 공개한 코드명 991의 마지막 버전인 911 스피드스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자금 지원을 위해 경매에 나왔다.

15일(현지시각) 포르쉐 북미 법인은 코로나 19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지원하기 위해 1948대 한정으로만 판매됐던 911 스피드스터를 경매에 판매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드명 991의 마지막 버전이기도한 911 스피드스터는 이미 모든 물량이 소진되어 이번 경매에 부쳐지는 모델은 포르쉐 북미 법인이 소유하고 있는 단 한대의 모델로, 주행거리가 약 32km에 불과한 신차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4월15일부터 22일까지 RM Sotheby의 온라인 경매를 통해 판매될 911 스피드스터는 해당 차량을 끝으로 1948대 모두 주인을 찾아갈 것으로 예정이다. 911 스피드스터의 판매 수익금은 United Way Worldwide의 코로나19 지역사회 대응 및 복구 기금에 기부된다.


911 스피드스터

포르쉐는 또 뜻깊은 기부에 참여하는 낙찰자를 위해 포르쉐 디자인에서 제작한 크로노 그래프 시계와 독일 바이작(Weissach)에 위치한 포르쉐 개발센터의 투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포르쉐 개발 책임자들과 함께 공식 테스트 트랙 테스트가 포함되어 있다


한편 지난해를 끝으로 단종된 코드명 991을 기념하기 위해 단 1948대만 제작된 911 스피드스터는 GT3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오픈탑 모델로는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911중 하나이다.

4리터 수평대향 6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한 스피드스터는 9000rpm에서 최고출력 502마력의 강력한 힘을 6단 수동 변속기를 통해 오직 뒷바퀴에만 전달한다.

911 스피드스터


시속 100km/h까지의 가속시간은 단 3.8초이며, 최고속도는 310km이다. 판매가격은 27만 5750달러(한화 약 3억 3500만원)로 책정됐으나, 이번 경매에 나온 마지막 911 스피드스터는 이보다 높은 가격대에서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shlim@dailycar.co.kr
[관련기사]
  • 벤틀리, 플라잉 스퍼 V8
  • 르노 메간 e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