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벨로스터 N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현대차가 고성능 모델 벨로스터 N에 2.0 T를 투입하는 등 라인업을 강화한다.
20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탄력적인 주행감각으로 ‘펀-투 드라이빙’을 즐기는 자동차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고성능차 벨로스터 N에 2.0 T 가솔린 터보를 투입하고, 새롭게 8단 듀얼클러치트랜스미션(DCT)를 적용한다.
벨로스터 N은 이에 따라 기존 1.4 가솔린 터보와 1.6 가솔린 터보에 이어 고성능 버전 2.0 T 등으로 라인업이 다양화 되는 등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새롭게 투입되는 벨로스터 N 2.0 T는 직접분사 방식의 GDI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5마력(6000rpm), 최대토크 36.0kgf.m의 강력한 엔진 파워를 발휘한다.
벨로스터 N 퍼포먼스
여기에 6단 수동 변속기 운용에서 벗어나 주행 중 변속 레버를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 운전 편의성을 높인 8단 DCT가 새롭게 적용된다.
벨로스터 N 2.0 T에 새롭게 탑재되는 8단 DCT는 CSC(Concentric Slave Cylinder)가 적용된 습식 클러치 2개를 장착하고 전동식 오일펌프와 축압기, DCT 특화 제어 로직 등이 채용된다.
그런만큼 부드러운 승차감뿐 아니라 시프트 업 다운에서도 직결감이 뛰어나 고속 주행에서 펀-투 드라이빙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수동 변속이 익숙치 않은 일반 자동차 애호가들에게도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벨로스터 N 퍼포먼스
한편, 현대차는 오는 2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용인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고성능차 벨로스터 N 2.0 T를 대상으로 언론 시승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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