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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우울한 성적표..향후 실적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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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우울한 성적표..향후 실적 전망은?Hyundai
2020-04-27 14:48:02
더 뉴 그랜저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현대차그룹 주력 계열사이자 자동차 대장주 3인방으로 꼽히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나란히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 때문이다. 1분기 보다 2분기 더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이 24일부터 25일까지 연이어 발표한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분기 90만3371대의 차량을 판매해 25조31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한 수치다. 국내에서는 13.5% 줄어든 15만9061대를 판매했고, 해외에서는 11.1% 감소한 74만4310대를 팔았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주목할 부분은 차량을 덜 팔았는데 이익률은 상승했다는 점이다. 영업이익은 8638억원으로 4.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52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변수가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앱티브 합작법인과 관련한 기타 매출이 1000억원 발생했다. 결국 이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감소한 셈이다.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 부두

기아차도 마찬가지다. 전체 판매량은 64만8685대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특히 코로나19의 발상지 중국에서는 판매량이 무려 60.7% 감소한 3만2217대에 그쳤다. 매출액은 14조5669억원이다.


이익 실적은 더 나빠졌다. 영업이익은 4445억원으로 25.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660억원이다. 다만 지난해 통상임금 환입으로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올해 영업이익이 상대적으로 더 줄어든 효과가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현대모비스, 친환경부품 울산공장 조감도

현대차와 기아차에 부품을 납품하는 현대모비스도 매출(8조4230억원)이 3.6%줄었다. 또 영업이익(3609억원)은 26.9%나 감소하면서 당기순이익(3488억원)이 28.2% 급감했다.


기아차 소하리 공장 정문 조형물(프라이드)

코로나19 사태 초기였던 1분기에 중국시장에서 모듈 및 부품 매출이 55.7% 하락한 것이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더 심각한 건 이와 같은 실적이 현대차그룹 공장을 셧다운 하기 전 실적이라는 점이다. 현대기아차 공장이 생산라인을 일부 중단하거나 생산을 멈춘 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런 상황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분기 실적인 더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3세대 K5


현대차그룹은 "2분기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른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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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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