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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자동차 시장..코로나19 직격탄 맞고 판매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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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자동차 시장..코로나19 직격탄 맞고 판매 ‘추락’Lotus
2020-05-06 10:17:02
로터스 엘리스(Lotus Elise) Sport 220 후면 주행컷


[데일리카 김경수 기자] 유럽 내 코로나 19로 인한 영향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영국 4월 자동차 판매량에도 -97% 하락이라는 지울 수 없는 족적을 남겼다.

5일(현지시각) 영국 내 최대 무역협회인 SMMT (Society of Motor Manufacturers and Trader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국 내 신차 등록대수는 4,321대로 집계됐다. -97% 떨어진 수치다.


2019년 동월 수치가 156,743대였던 것에 비하면 추락한 결과가 눈에 보일 정도다. 참고로 영국에서 월 4천대 판매량을 보이던 시기는 1960년대로 모터리제이션이 본격적으로 일어나기 이전 수준일 정도다. 원인은 코로나 19로 인해 쇼룸이 아예 문을 닫았을 뿐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해 인구이동이 완전히 제한되었다는 데에 기인한다.

미니, JCW 컨트리맨


이정도의 급격한 하락 수치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보건부 5일 발표자료에 따르면 영국 코로나 19 사망자(4일 17시 기준)는 29,427명이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수가 사망했다고 알려진 이탈리아의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로 유럽 내 코로나 공포감이 가장 심한 곳이 영국으로 바뀐 셈이다.

영국 자동차 판매량의 4,321대를 분석해 보면 일반 소비자의 판매 비중은 871대 이며 나머지는 공공부문의 구매로 실제 자동차 소비심리는 아예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이런 추세는 거의 모든 유럽의 상황과 일치한다. 유럽 전역에서 비슷한 하락을 보이는데, 프랑스는 -88.8 % 하락했고 이탈리아 시장은 -97.5 % 하락했다.


SMMT는 2020년 유럽 내 전체 신차판매량 기대치를 168만대로 낮추었었다. 하지만 최근 소식에 따르면 1992년 금융위기가 터졌던 159만대 이하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과 뉴스도 나온다. 코로나 19가 여전히 창궐하고 있는 유럽 내 상황을 볼 때 1992년 수준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여론으로 기울고 있다. 일단 소비수요가 아예 얼어붙어 일명 ‘판매절벽’이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기 떄문이다.

2020년 4월 영국 자동차 판매량은 4,321대


자동차 산업은 영국에서 매해 820억 파운드 매출과 182억 파운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근무자만 83만명에 이르며 영국 총 상품 수출의 14.4%를 차지한다. 내수시장의 판매절벽으로 인해 향후 이어질 파급효과가 현재로선 가장 주목할 만한 위험 상황이다. 게다가 1~2년 정도 코로나 19로 인한 영향이 이어질 전망이다보니 수요 반등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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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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