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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설 휩싸인 닛산..美·中·日 빼고 사업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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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설 휩싸인 닛산..美·中·日 빼고 사업 접는다!Nissan
2020-05-06 11:58:29
닛산, 알티마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전세계 자동차 산업을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이어 전 CEO인 카를로스 곤(Carlos Ghosn)의 이슈까지, 연이은 악재에 판매량마저 곤두박질 친 닛산이 결국 칼을 빼들었다. 미국과 일본, 중국 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시장에서 사업 감축과 철수 또는 공장 폐쇄 등을 통해 핵심 시장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닛산은 오는 28일 새로운 판매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상당 부분의 시장을 정리하고 일자리를 감축하는 3개년 전략을 발표할 것이라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닛산 내부 인사들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번 3개년 전략은 미국과 일본, 중국 등 핵심시장에 집중하면서 유럽을 비롯한 나머지 아시아 국가들의 사업을 같은 그룹내 르노와 미쓰비시로 이전할 것”이라 전했다.

닛산, 2017 GT-R 니즈모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닛산은 동일 시장에서 그룹내부 경쟁을 펼치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으며, 신제품에 투자할 수 있는 지원 인력과 자금이 상당 부분 확보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당장의 판매량 확대를 노리는 대신 대당 마진율을 높이는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닛산이 전세계에 걸쳐 진행 중인 할인 전략을 폐기함과 동시에 세단 보단 SUV 중심으로 판매전략을 개편하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외신들은 닛산이 이번 계획을 통해 미국과 일본 중국 등을 제외한 시장에서 당장의 철수를 진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모델 축소 및 인력 감축은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닛산의 전체 판매량은 총 517만 6189대로 전년인 2018년 대비 8.4% 감소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더 큰 폭의 하락율이 예상된다. 지난해 총 판매량 중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한 시장은 총 154만 6891대가 판매된 중국시장이였으며, 전체 판매량 가운데 약 30%의 비중을 차지했다.

닛산


한편 닛산의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에 대한 위기설도 증폭되고 있다. 이미 제품 경쟁력이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들에 비해 떨어지는데다 경영악화로 인한 모델변화 주기를 놓쳐 판매량 회복이 어렵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인피니티는 향후 기존의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을 대체할 전동화 모델 출시로 반전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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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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