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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Jeep) 랭글러..충돌 사고서 전복 위험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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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Jeep) 랭글러..충돌 사고서 전복 위험성 ‘경고’Jeep
2020-05-11 14:10:02
지프 랭글러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지프의 신형 랭글러가 스몰오버랩 테스트 중 충격을 이기지 못해 옆으로 넘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전고가 높은 SUV 특성상 사고 시 전복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제조사들이 여러 방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랭글러는 이 부분에서 취약한 모습을 드러냈다.

8일(현지시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공개한 랭글러 충돌 테스트 영상에는 튼튼한 차체를 바탕으로 안전한 오프로더 모델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준 랭글러가 스몰오버랩 테스트 도중 옆으로 넘어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시속 64km의 속도로 운전석 전면부의 25%를 고정된 물체와 충돌시켜 차체의 안전성을 테스트하는 스몰오버랩 테스트는 지난 2012년부터 추가된 충돌테스트로 가장 가혹한 테스트 조건 하에 진행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테스트는 현재 판매중인 신형 모델로 5도어 언리미티드(Unlimited) 버전으로 진행됐다. IIHS는 이번 결과를 통해 신형 랭글러의 스몰오버랩 테스트 점수를 M(Marginal, 보통)이라고 발표했다.


지프 랭글러

랭글러는 이미 지난 2018년 유로엔캡(Euro NCAP) 테스트에서도 별 다섯개 중 하나에 그치는 낮은 등급의 안전도를 기록했다.


반면, IIHS는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 넘어진 점을 제외하고 정면과 측면, 머리 안전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다만, 기본형에 탑재되는 할로겐 램프의 시인성에 대해서는 불량 등급을 내렸으며,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에 대해서는 우수 등급을 매겼다.

IIHS는 우수(good), 양호(acceptable), 보통(Marginal), 불량(poor)의 4가지 등급에 따라 안전등급을 구분하고 있으며, 물리적인 충돌 테스트 이외 능동형 안전 시스템에 대한 테스트도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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