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외
목록

기사공유

폭스바겐, 경차급 전기차 출시 계획..차별화된 특징은?

URL 복사

폭스바겐, 경차급 전기차 출시 계획..차별화된 특징은?Volkswagen
2020-05-13 11:34:51
폭스바겐, ′I.D. 버기 콘셉트′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폭스바겐이 전기차 브랜드 ID를 통해 경차급 소형 EV, ID.1를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폭스바겐 브랜드 가운데 가장 작은 크기의 EV 모델인 E-UP을 대체할 ID.1은 지난해 독일과 유럽지역 등의 고객들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통해 암시한 모델로 도심주행에 특화된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이 2023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ID.1은 현재 엔트리급 모델을 담당하고 있는 ID.3 아래 위치하게 된다. 폭스바겐은 이르면 올 하반기 콘셉트카를 통해 ID.1에 대한 정보를 일부 공개한 뒤 2023년 양산형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 알려졌다.

폭스바겐이 새로운 신차 예고를 이와 같은 방식으로 전달하는 경우는 ID.1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8년 폭스바겐은 크리스마스 카드를 통해 ID.Buggy의 내용을 암시한 뒤 다음해 콘셉트카를 공개하며, 크리스마스 카드에 담긴 이미지가 신차를 예고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자리잡았다.

폭스바겐, ID.1 티저

원박스 디자인에 가깝게 선보여질 ID.1은 도심형 EV라는 콘셉에 맞춰 장거리 주행보단 단거리 주행에 특화된 플랫폼과 전기모터, 배터리 등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폭스바겐이 개발한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인 MEB를 활용하지 않는다. 대용량의 배터리 탑재와 장거리 주행까지 염두해둔 MEB 플랫폼은 전장 4M 이하로 제작될 ID.1에 적합하지 않을 뿐더러 차체 크기와 휠베이스를 줄이는데 제약이 있어 새로운 플랫폼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폭스바겐, e-Up


배터리 크기 또한 ID.3에 비해 줄어든다. 줄어든 플랫폼에 맞춰 24kWh와 36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될 ID.1은 완충 시 최대 200km 수준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최근 출시되는 전기차의 평균 주행거리가 400km 이상 달릴 수 있다는 점과 비교시 낮은 수치지만 도심형 EV를 목표로 하는만큼 적절한 주행 거리와 낮은 판매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생산공장은 독일보다 생산비용이 낮은 슬로바키아에서 이뤄진다. 독일 현지언론에서는 2만유로(약 2645만원) 미만에서 ID.1의 판매가격이 책정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폭스바겐, 차세대 배터리 셀 시험 생산

한편 폭스바겐은 2023년까지 1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2017년 최초로 연간 생산량 600만대를 돌파한 폭스바겐은 점차 내연기관의 비중을 줄이고 전기차 생산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shlim@dailycar.co.kr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관련기사]
배너77
배너100
배너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