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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대신 중국산 배터리 쓰겠다는 테슬라..160만km 내구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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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대신 중국산 배터리 쓰겠다는 테슬라..160만km 내구 보증(?)Tesla
2020-05-18 14:40:15
테슬라 모델S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테슬라가 이르면 하반기 부터 모델3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교체한다. 중국의 배터리 업체인 CATL과 공동 개발을 통해 약 100만 마일(약 160만km)의 내구성을 지닌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인 테슬라는 이를 통해 생산비용과 판매가격 등을 낮춰 전기차 확산에 불을 지핀다는 계획이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테슬라는 신형 배터리 탑재로 인해 전기차의 판매가격을 내연기관 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는 소식이다. 핵심은 CATL이 개발한 신형 배터리다.

테슬라, 모델3 중국 생산

테슬라는 신형 배터리가 희토류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에서 값비싼 재료로 손꼽히는 코발트의 비중을 획기적으로 줄이거나 없애 단가를 낮추고 이를 통해 전기차 가격을 내연기관 수준까지 이르게 한다는 설명이다.


테슬라는 초기 모델S를 통해 파나소닉으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아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LG 화학의 배터리 공급 비중을 높여왔다. 그러나 이르면 하반기부터 CATL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개발된 신형 배터리 탑재로 인해 중국산 부품 비중이 대다수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테슬라, 모델3 중국 생산

테슬라는 현재 상하이에 위치한 기가팩토리 공장을 통해 중국내 판매하는 모델3를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원가는 미국에서 조립되는 모델3 대비 약 65%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신형 배터리까지 탑재될 경우 생산원가는 최대 50% 수준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처럼 저렴한 생산비용과 내구성,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형 배터리 탑재로 인해 테슬라의 중국 의존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 분쟁이 아직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두 국가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책임공방과 화웨이 제재 조치까지 전방위로 압박수위를 높이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두 국가간 관계가 안개 속으로 접어들면서 테슬라의 중국산 부품 의존 조치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는 상태다.


테슬라, 모델3

한편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달 말 ‘배터리 데이’ 행사를 통해 신형 배터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신형 배터리 소개와 함께 향후 테슬라가 추진중인 에너지 사업과 전기차 확산에 대한 계획 일부도 발표될 것으로 전해진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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