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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앞으로 생산하는 신차 최고속도 180km/h로 ‘제한’..그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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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앞으로 생산하는 신차 최고속도 180km/h로 ‘제한’..그 배경은?Volvo
2020-05-21 09:01:00
볼보 V90 크로스컨트리 부분변경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스웨덴의 자동차 제조업체 볼보는 작년 도로 교통 사망자를 0으로 줄이기 위한 광범위한 안전 계획의 일환으로 모든 신차의 최고 속도를 제한하겠다는 발표를 한 바 있다. 20일(현지시각) 볼보는 이 약속을 지키며, 앞으로 양산되는 모든 차량의 속도를 전자적으로 180km/h에서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이것은 '안전'이라는 명목아래, 자동차 사고로 인해 사람들이 죽거나 중상을 입는 것을 완전히 막겠다는 볼보의 목표이다. 볼보는 성명에서 "과속은 교통사고 사망의 흔한 이유 중 하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속과 관련된 위험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너무 빨리 운전하게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볼보는 "특정 속도 이상에서 사고 발생 시, 차량에 적용된 안전기술과 스마트 인프라 설계로도 심각한 부상과 사망을 피할 수 없다"고 말하며, 지금부터 생산되는 모든 볼보 브랜드 차량의 속도를 시속 180km로 제한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볼보 V90 부분변경


또한, 볼보는 이제 새로운 모든 차량에 프로그램 가능한 '케어 키(Care Key)'가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차 소유주들은 차량의 속도 제한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부모가 이제 막 운전을 시작하는 자녀에게 차량을 빌려주기 전에 차량의 최고 속도를 더욱 엄격하게 설정할 수 있다.

볼보는 이 새로운 정책이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일부 사람들은 이러한 제한을 가하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권리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볼보는 "우리의 이러한 행보가 잠재 고객을 잃는 것을 의미하더라도 우리는 자동차 제조업체로서 궁극적으로는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의무가 있으며, 자동차 제조사의 권리에 대한 논의에서 선구자가 되는 전통을 이어가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말린 에크홀름(Malin Ekholm) 볼보 안전센터 부사장은 "우리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교통안전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믿는다. 우리의 속도 제한 기술과 지금 시작된 이 대화는 모두 그러한 사고방식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pyomj@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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