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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테슬라를 자신하는 전기차 업체가 있다는데...Nikola
2020-06-15 09:13:02
니콜라가 선보인 수소트럭. 사진 니콜라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매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 현지에서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는 업체가 등장했다. 트레버 밀턴이 지난 2015년 설립한 미국 수소 트럭 업체인 니콜라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최근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니콜라는 상장 첫 날 기업 가치는 122억달러(약 15조원)를 기록했다. 특히 4 거래일 후 장중 니콜라의 시총은 300억달러를 웃돈 반면 포드 시총은 288억달러에 그쳤다. 아직까지 차량을 판매한 적이 없는 스타트업인 니콜라가 상장된 지 4거래일 만에 미국 자동차 제조사 포드자동차보다 시가총액이 커진 것이다.

미국 수소 트럭 회사 니콜라 수소 트럭과 창업자 트레버 밀튼. 사진 니콜라


시제품만 나왔을 뿐 아직 단 한대도 출시하지 못한 니콜라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본사를 둔 상용 수소 트럭 회사다. 피닉스 인근인 쿨리지에 최첨단 제조 공장을 짓고 있으며, 이르면 2023년부터 수소 트럭을 양산할 계획이다.

외신에 따르면 니콜라는 "이미 100억달러가 넘는 1만4000대 이상의 수소 트럭을 선주문 받아 놓은 상태"라고 주장했다.

니콜라 주가 추이. 사진 월스트리트저널


이처럼 미국에서 수소 트럭이 인기인 이유는 국가적으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줄이는데 미국 대기업이 동참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택배업체 UPS 등이 배달 과정에서 트럭이 배출하는 CO2량을 감축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이다.

수소 트럭과 함께 니콜라는 픽업트럭 시장 진출도 선언했다. 픽업트럭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종이다. 니콜라의 픽업트럭은 전기배터리와 수소전지 2가지가 모두 장착된다.

니콜라 수소트럭 이미지. 사진 한화


트레버 밀턴 니콜라 최고경영자는 "픽업트럭 생산은 미래에 실현가능한 목표"라며 "수개월 후 완벽하게 작동하는 픽업트럭 시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언급했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픽업트럭은 포드자동차가 제조한 F150이다. 트레버 밀턴 CEO는 "내 목표는 포드 F-150으로부터 왕관을 빼앗는 것"이라며 "니콜라의 픽업트럭 배저(BADGER)가 포드의 F-150을 제치고 베스트셀러 픽업트럭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가 세미트럭을 공개하는 모습. 사진 유튜브


한편 테슬라모터스의 시가총액은 1901억달러로 미국 나스닥에서 시가총액 기준 서른 한 번째로 시장규모가 큰 기업이다. 적어도 주식 시장에서 만큼은 미국의 저공해차 업체가 주식시장에서 전통 자동차 제조사보다 더 높거나 비슷한 평가를 받고 있는 셈이다.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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