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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페형 SUV로 돌아온 시트로엥 C4..전기차 ë-C4 동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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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페형 SUV로 돌아온 시트로엥 C4..전기차 ë-C4 동시 출격Citroen
2020-07-01 09:00:00
시트로엥 ë-C4, C4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시트로엥이 C-세그먼트 SUV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쿠페형 SUV라는 과감한 디자인 변화와 함께 이름까지 개명한 C4는 시트로엥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시발점이다. 여기에 가장 치열한 콤팩트 SUV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기차라는 히든카드까지 꺼내 놓았다.

30일(현지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공개된 시트로엥의 C4는 ’칵투스’, ‘피카소’ 등 그동안 차명 뒤에 붙은 부제를 과감히 제거한 첫 번째 모델이다.

시트로엥 C4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유럽 시장에서 30%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시트로엥은 SUV를 중심으로 판매전략을 새롭게 수정한 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 등 전동화 파워트레인 도입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새롭게 공개된 C4는 쿠페와 SUV를 결합한 멋스러운 디자인을 앞세워 대중화에 한 발짝 다가섰다. 라디에이터 장식을 가로지르는 크롬 라인을 따라 양갈래로 나뉘는 주간주행등과 LED 램프는 앞으로 시트로엥이 다양한 차종에서 시도할 새로운 디자인 언어다.

시트로엥 C4

전장 4360mm, 전폭 1830mm, 전고 1530mm 휠베이스 2670mm 크기의 C4는 쿠페형 SUV 답게 A필러부터 이어지는 루프라인이 부드럽게 차체를 휘감으며 트렁크 리드까지 이어진다. 양갈래로 나뉘어진 주간주행등을 연상시키는 리어램프 상단에는 스포일러도 위치한다.

실내로 들어서면 외모에 한껏 힘을 준 겉모습과 달리 한결 차분한 모습이다. 편안한 실내 디자인을 콘셉으로 제작된 C4의 인테리어는 쿠션감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폼을 넣어 제작한 컴포트 시트와 조작성을 우선시한 버튼 배열, 전자식 변속레버, 10인치 크기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자리잡고 있다.


시트로엥 C4

콤팩트 SUV지만 공간의 넉넉함도 놓치지 않았다. 시트로엥이 밝힌 2열의 무릎공간은 198mm로 성인이 탑승하기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며, 적재공간은 기본 380리터, 2열 폴딩 시 1250리터까지 늘어난다.

또, 프랑스 차 특유의 위트있는 수납 공간을 곳곳에 마련해 두었다. 특히 조수석에 위치한 태블릿 PC 거치대는 장거리 주행 시 탑승객들의 지루함을 덜어줄 시트로엥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다.

시트로엥 C4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 전기차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소개됐다. Pure-Tech란 이름으로 소개된 가솔린 라인업의 경우 최고출력 100마력, 130마력, 155마력의 3가지 출력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디젤의 경우 최고출력 110마력, 130마력 버전이 준비된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8단 자동 변속기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C4의 히든카드인 전기차 ë-C4는 출시 행사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할 만큼 시트로엥의 미래를 담고 있는 모델이다. 50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차체 바닥에 중심을 잡는 ë-C4는 시스템 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7kgf.m의 힘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구동계를 담당한다.

시트로엥 ë-C4

WLTP 기준 완충 시 350k를 주행할 수 있는 ë-C4는 고속 충전기 사용 시 30분만에 80%를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11kW 전력의 완속 충전기 이용 시 완충까지 5시간이 소요된다.


이밖에 시트로엥이 자랑하는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 서스펜션을 탑재해 최상의 승차감을 구현해냈으며,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과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비상제동 시스템 등 총 20가지에 달하는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탑재된다.

시트로엥 ë-C4

시트로엥은 올 여름부터 C4와 ë-C4에 대한 주문에 돌입할 계획이며, 하반기부터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본격 인도에 나설 예정이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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