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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주가로 연일 떠들석한 ‘니콜라’..기술력 증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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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주가로 연일 떠들석한 ‘니콜라’..기술력 증명할까(?)
2020-07-13 09:58:02
니콜라 수소트럭 이미지. 사진 한화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등장하자마자 포드자동차의 시가총액을 앞지르며 신데렐라로 떠올랐던 니콜라모터스의 주가가 다시 하락세다. 주가가 급반등하면서 시장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7월 9일 종가 기준 니콜라모터스의 주가는 56.7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74.19달러이던 주가를 감안하면 17.4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수소전기트럭 제조를 선언한 니콜라모터스는 1회 연료주입으로 1900㎞ 이상 주행이 가능한 대형 트럭 '니콜라 원' 시제품을 출시한 자동차 업체다.

미국 수소 트럭 회사 니콜라 수소 트럭과 창업자 트레버 밀튼. 사진 니콜라

아직 시제품일 뿐이지만 연료를 한 차례 주입하는 것 만으로 무려 1900㎞ 이상 달리는 트럭이 나온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중대형 트럭(니콜라 투)과 중형 트럭(니콜라 트레) 양산 계획을 발표했다. 또 지난달부터는 픽업트럭(배저)의 예약 주문을 받으면서 주가가 치솟았다.


하지만 이후 주가가 급락하면서 지난 7월 7일 주가는 40.23달러까지 떨어졌다. 주가가 워낙 급락하자 반대 매매가 나오면서 다시 주가가 소폭 올랐지만 6월 24일과 비교하면 여전히 급락한 수준이다.

니콜라모터스가 공개한 하이브리드 픽업트럭 컨셉트카. 사진 tedxedmonton


이는 니콜라모터스가 시제품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 양산 계획일뿐 실체가 없다는 상황이 작용했다. 회사의 가치가 과대평가라는 의미다. 또 니콜라모터스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실체도 아직 명확히 증명되지는 못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니콜라 원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들어있지 않은 빈 껍데기"라고 보도하며 "니콜라 트레도 상당 부분을 아웃소싱에 의존하며, 양산 시설조차 공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니콜라모터스가 공개한 하이브리드 픽업트럭 컨셉트카. 사진 tedxedmonton


이에 대해 트레버 밀턴 니콜라모터스 최고경영자(CEO)는 "주가조작 세력의 음해"라는 입장이다. 자신의 트위터에서 그는 "니콜라모터스의 페이스북은 주가조작 세력들이 활개치는 곳"이라며 "이들이 회사를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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