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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의 하이퍼카 개발은 현재 진행형..2021년 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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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의 하이퍼카 개발은 현재 진행형..2021년 출시 예고Mercedes-Benz
2020-07-13 15:10:19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예정된 출시 일정이 2년 이나 미뤄진 메르세데스-AMG의 프로젝트 1(One)이 2021년 출시를 목표로 막판 담금질 중이다. 포뮬러 원(F1)의 파워트레인을 이식한 하이퍼카로 주목을 받은 프로젝트 1은 양산차에 필요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출시를 늦춰왔다.

그러나 AMG는 더 이상의 지연 없이 2021년 출시를 목표로 F1 레이서까지 직접 개발에 참여시키면서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출시를 1년 여 앞둔 시점에서 카메라에 포착된 프로젝트 1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프로토 타입 모델을 공개하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11,000rpm까지 상승하는 1.6리터 V6 터보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돼 총 시스템 출력 1000마력 이상을 발휘하는 F1 엔진이 탑재된 프로젝트 1은 100km/h까지 2.5초, 200km/h까지 6초, 최고속도 350km/h 달하는 고성능을 양산차에 녹아내려 했다.


프로젝트 원, 루이스 해밀턴

그러나 특정 조건에서 구현되는 F1 엔진을 오랜 시간 내구성까지 보장해야하는 양산차에 적용시키기까지 발생되는 어려움을 풀지 못해 출시가 차일피일 미뤄져 왔다. 이에 예정된 출시를 2년 늦춘 AMG는 벤츠 소속의 F1 드라이버인 루이스 해밀턴까지 직접 테스트에 투입시키면서 문제 해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테스트에 참여 중인 루이스 해밀턴은 “프로젝트 1은 F1 경주차처럼 빠르고 민첩하다”며 “가속력과, 사운드 모두 경주차 못지 않다”고 테스트 소감을 밝혔다.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

출시가 미뤄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로는 지난해 9월부터 유럽에서 시행 중인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와 엔진오일 관련 문제다. 최신 배출가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의 후처리 장치를 추가로 탑재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 엔진의 출력이 떨어진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AMG는 엔지니어들이 프로젝트 1을 위한 후처리 시스템 개발을 이어가고 있으며, 출력과 사운드 모두 줄어들지 않을 거라는 입장이다. 또 다른 문제인 엔진오일의 경우 미리 오일을 적정온도 까지 데워 주입시키는 F1과 달리 미리 오일을 예열시킬 수 있는 별도의 회로를 설계해야 한다는데 있다.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

고온, 고압의 엔진 윤활을 담당하는 프로젝트 1 엔진 오일의 경우 매우 높은 점도를 띄는 오일을 사용해야 하기에 적정한 온도를 처음부터 유지하지 못한다면 엔진이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다.

AMG의 내부자에 따르면 “F1 팀의 본부가 위치한 영국의 공장과 독일의 AMG 엔지니어 모두 F1 엔진을 양산차에 옮기는 작업을 과소평가했다” 말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파워트레인 담당 부서와 F1 팀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빠른 시일 내 해결 할 것이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


한편 단 275대만 한정 생산될 프로젝트 1은 약 300만 유로(약 40억 7865만원)에 달하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미 모든 예약이 완료된 상태이며, 루이스 해밀턴과 그의 동료인 발테리 보타스를 비롯해 전 F1 드라이버 출신인 니코 로즈버그, 데이비드 쿨사드 등이 예비 고객으로 알려졌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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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반떼, 트레페오
  • (출처: 인스타그램 @lamborghini_du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