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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고급세단 시장에 신형 S90 투입..E클래스·5시리즈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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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고급세단 시장에 신형 S90 투입..E클래스·5시리즈와 ‘격돌’Volvo
2020-07-20 14:29:35
볼보 S90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볼보가 신형 S90을 앞세워 수입 고급세단 시장에 정면 도전장을 던졌다.

20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볼보는 신형 S90를 한국시장에 투입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신형 S90은 오는 9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볼보 S90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전통적으로 경쟁이 가장 치열한 E-세그먼트 부문에서 경쟁을 펼친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비롯해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등 내로라는 쟁쟁한 모델들이 즐비하다.

지난 2016년 이후 4년만에 페이스리프트된 신형 S90은 볼보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차체가 더욱 커진데다, 감성을 높인 디자인 감각, 정교해진 능동형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대거 적용된 게 특징이다.

여기에 48V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이 적용돼 전동화 등 친환경차로서의 차별성이 부각됐다.

■ 5m 넘는 차체 사이즈..감성 디자인 적용


부분변경 모델에 속하는 신형 S90은 전장 5090mm, 휠베이스 3060mm로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125mm, 휠베이스는 120mm가 각각 커졌다. 고급세단으로서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등 안락한 승차감을 위한 때문이라는 게 볼보 측의 설명이다.

S90의 경쟁 모델인 벤츠 E클래스는 전장이 4930mm이며, BMW 5시리즈는 4936mm, 아우디 A6는 4950mm에 달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볼보 S90

신형 S90은 또 자동차 베어링을 형상화시킨 로고를 3D 형태의 엠블럼으로 교체하고,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변경했다. 여기에 시퀀셜 턴 시그널이 반영된 풀 LED 리어램프가 새롭게 적용돼 고급감을 높였다.

■ 전동화 전략으로 친환경성 부각

신형 S90은 글로벌 전동화 전략을 반영한 새로운 파워트레인 구성됐다는 건 눈여겨 볼 대목이다.

한국시장에는 48볼트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B5)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T8)이 투입돼 전동화 친환경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건 매력 포인트다.


국내 수입 E-세그먼트 세단 시장은 질소산화물 등이 대거 배출돼 반친화적인 차량으로 평가받고 있는 벤츠, BMW, 아우디 등의 디젤세단이 여전히 포진하고 있다는 점과는 다른 면모다.

신형 S90 B5 엔진은 48볼트 배터리가 출발 가속과 재시동 시 250마력(5400~5700rpm)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의 출력을 보조하는 형태로 민첩성과 효율성, 배출 저감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수퍼차저와 터보차저를 포함한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S90 플러그인 하이브리브(T8) 모델은 가솔린 엔진의 313마력(6000rpm)에 전기모터 87마력을 더해 총 400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성능이 장점이다. AWD 시스템과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된 점도 눈길을 모은다.

볼보 S90

■ 정교해진 ADAS로 주행안전성 강화

신형 S90에는 더욱 정교해진 능동형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탑재됐다. 졸음이나 부주의한 운전으로 차선을 이탈하는 경우 차가 스스로 알아서 차선을 유지하며, 앞차와 충돌이 예상되면 차가 멈춘다. 주차 후 후진하는 경우에도 지나가는 사람이나 주행중인 차량이 있을 때에는 차가 정지한다.


신형 S90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한 공간’에 대한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PM 2.5 센서를 비롯해 미립자 필터가 추가된 어드밴스드 공기청정(Advanced Air Cleaner) 기능이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된다.

S90 인스크립션 모델에는 바워스&윌킨스(B&W, Bowers & Wilkins)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는데, 자동으로 실내 소음을 제거하는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이 더해졌다. 기존 노란색 케블라(Kevlar) 콘 대신 기계적 공진을 제거하는 컨티뉴엄(Continuum) 콘을 적용해 음향을 높인 점도 주목된다.

여기에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T8 모델 제외)과 2개의 USB-C 포트 단자를 새롭게 추가하고, 앞좌석 통풍과 마사지 시트, 뒷좌석 전동식 선블라인드도 제공된다.

■ 가격 경쟁력..5년 보증 서비스

볼보의 신형 S90의 국내 판매 가격은 B5 모멘텀 6030만원, B5 인스크립션 6690만원으로 책정됐다. 벤츠 E클래스(6300만~8250만원), BMW 5시리즈(6260만~8020만원), 아우디 A6(6500만~7850만원) 등 경쟁 모델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게 볼보 측의 설명이다.

볼보 S90

볼보는 신형 S90 구매 고객에게는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 보증기간을 지원하고, 무상으로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국내 수입차 시장의 격전지인 프리미엄 E 세그먼트 세단 시장의 고객들은 무엇보다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볼보의 신형 S90은 스웨디시 럭셔리가 제시하는 새로운 고급세단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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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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