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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8 대신 V6로 전환한 마세라티..기블리·콰트로포르테 적용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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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8 대신 V6로 전환한 마세라티..기블리·콰트로포르테 적용 계획Maserati
2020-07-22 16:10:08
마세라티, MC20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마세라티가 오랜 시간동안 고수하던 페라리의 V8 엔진 대신 자체 개발한 신형 V6 엔진을 전면에 내세우기로 결정하면서 신형 엔진이 어느 모델까지 확대 적용될 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에 이어 이달까지 연속해서 신형 엔진에 대한 정보를 쏟아낸 마세라티는 9월 공개 예정인 차세대 스포츠카 ‘MC20’를 시작으로 신형 엔진의 본격 탑재를 시작할 전망이다.


네튜노(Nettuno)라는 이름의 신형 V6 3.0리터 엔진은 마세라티가 직접 설계와 제작을 도맡아 생산하는 엔진으로 F1(포뮬러 원)에 적용된 기술을 활용해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74.5kgf.m를 발휘한다.

프리챔퍼(PreChamber)로 불리는 공간에서 폭발 행정을 만들어 내는 터뷸런스 제트 점화(turbulent jet ignition) 기술이 적용된 엔진은 최대 10%의 연료 소비 절감 효과와 95%의 질소산화물 감소, 노킹 억제력 등이 특징이다.

마세라티 네튜노(Nettuno)


마세라티는 새롭게 개발한 엔진을 MC20을 포함해 기블리와 콰트로포르테, 르반떼 등 전 라인업에 걸쳐 확대 적용시킬 계획이다. 여기에 전기모터를 추가해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의 변경도 가능한 만큼 마세라티가 준비 중인 미래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로 연거푸 출시 일정이 미뤄진 마세라티의 차세대 스포츠카 ‘MC20’은 새로운 엔진을 탑재하고 9월 공개될 예정이다. Maserati Corse(레이싱)의 약자와 2020년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마세라티를 기념해 MC20으로 명명된 새로운 스포츠카는 미드십 방식의 엔진배치와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일부 수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단종된 스포츠카인 그란투리스모 시리즈를 대신해 마세라티의 아이덴티티를 이어갈 MC20의 등장 소식에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명맥도 이어질 수 있게 됐다. 또, 향후 내연기관 이외 순수 전기차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MC20에 이식할 것으로 전해져 마세라티 최초의 전동화 스포츠카가 될 예정이다.

MC20는 미드십 방식의 V6 파워트레인 이외 알파로메오의 4C 카본 모노코크 새시를 개량해 적용한다. 카본 모노코크 섀시는 차량 무게를 줄이면서 뒤틀림 강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어 스포츠카 설계에 널리 쓰이는 방식이다. 마세라티는 알파로메오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마세라티, MC20 티저이미지


MC20의 생산은 이탈리아 모데나에 위치한 공장에서 전량 생산된다. 지난해부터 전동화 모델 생산을 위한 조립라인 증축에 돌입한 마세라티는 MC20을 비롯한 향후 출시될 신차 일부를 해당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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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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