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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700km 주행하는 EQS..전기차 패러다임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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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700km 주행하는 EQS..전기차 패러다임 바꿀까(?)Mercedes-Benz
2020-07-23 09:00:00
비전 EQS, EQS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벤츠가 야심차게 준비중인 플래그십 전기 세단 EQS의 출시 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관련 정보가 공개되고 있다. 23일(한국시간)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벤츠는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연례 주주 총회에서 전기차인 EQS의 주행거리가 WLTP 기준 700km를 주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공개가 예정된 신형 S클래스와 함께 벤츠의 기함 모델로 이미지를 이끌어갈 EQS는 BMW가 준비 중인 7시리즈 기반의 전기차인 i7과 재규어의 신형 XJ, 아우디가 개발 중인 A9 등과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설계되는 EQS는 차체 바닥에 낮게 깔린 배터리와 전,후륜에 위치하는 고성능 듀얼 모터, 레벨 3 수준의 주행보조 시스템,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으로 무장한다. 특히 기존 모델에서 널리 쓰이는 차체 소재인 강철과 알루미늄, 탄소섬유와 함께 재활용 소재를 적극 활용한 차체는 무거운 배터리를 싣고 있는 차체의 경량화와 비용의 효율성, 지속 가능성 등의 친환경 조건을 만족시킨다.

비전 EQS


파워트레인은 전, 후륜 모터 합산 시스템 출력 469마력(350kW), 최대토크 77.5kgf.m(760Nm)를 발휘한다. 강력한 모터출력은 EQS를 단 4.5초만에 100km/h까지 가속시킬 수 있으며, 350kW 고속 충전 시스템 사용 시 약 20분 이내 80%를 충전시킬 수 있다.

EQS의 또 다른 강점인 주행거리는 현재까지 판매되는 전기차 가운데서도 가장 긴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벤츠에 따르면 EQS는 완충 시 WLTP 기준 7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테슬라 모델 S(EPA 기준 약 647km)와 유사한 수준으로 측정 기준법에 따라 향후 가장 긴 주행거리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의 타이틀이 변경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편 경쟁사인 BMW와 아우디, 폭스바겐 그룹 또한 8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한 전기차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BMW는 2021년 출시를 목표로 완충 시 75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iX5의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아우디는 전기차 전담 개발 부서인 아르테미스(Artemis) 지휘 아래 2024년까지 800km를 주행할 수 있는 A9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폭스바겐 그룹 또한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각광받는 솔리드 스테이트(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3억 달러(약 3600억)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비전 EQS


업계에서는 이처럼 전기차 개발에 한발 늦게 뛰어든 독일 제조사들의 공격적인 투자와 개발이 이어지게 된다면 미국과 아시아 일부 제조사들이 선점한 전기차의 패러다임이 빠른 시간안에 역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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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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