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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구설수..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 해명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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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구설수..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 해명 들어보니...Jeep
2020-07-23 17:16:27
FCA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 지프 올 뉴 랭글러 출시회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지프(Jeep)를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FCA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이 한국인 직원을 성추행하고 폭행·폭언을 했다는 내용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와 주목을 받는다.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미국의 유명 자동차 브랜드 Je*p 한국 법인 FC* Korea 대표이사 Pab*o Ros*o의 성범죄와 폭행, 폭언으로 고통받는 한국 직원들을 도와주세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FC* Korea 대표이사 Pab*o Ros*o는 남성직원들과 함께 어느 여직원을 좋아하는지, 어느 여직원과 성관계를 가지고 싶은지 대답하게 하고 자신도 어느 여직원과 성관계 하고싶은지 여러차례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라며 “사무실에서 직원에게 뺨을 때리고, 머리를 때리고, 막대기로 몸을 때리고, 목을 자르는 시늉을 하는 등 각종 신체적 정신적 폭행과 모욕을 가합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파블로 로쏘 사장은) 사무실에서 직원에게 입에 담을수 없는 가장 심한 수준의 폭언, 욕설을 합니다.”면서 “이런 문제에 대해 인사부, 아시아 지역 본부, 본사에 여러 차례 보고 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라고 호소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

청원인은 “회사는 문제를 보고한 직원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잡으면 괴롭히고 해고하겠죠. 이런 문제는 누군가 극단적인 행동을 한 이후에야 관심을 받을수 있을까요?”라며 “가해자를 조사하고 고통받는 한국 직원들을 도와주세요.”라고 맺었다.


이에 대해 FCA코리아 관계자는 “현 안건에 대해서는 미국 지프 본사와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에 이미 보고된 상태”라며 “(이미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고, 내부에서 사실 관계 확인을 진행중이며, 충분히 검토후 내부 절차에 맞춰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당사자인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데일리카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로서는 이 문제에 대해서 코멘트할 내용이 없다”고 짧게 답했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


한편,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아르헨티나에서 출생해 이탈리아에서 성장하는 등 2중 국적자로 지난 2012년 12월 크라이슬러코리아 사장으로 선임되면서 한국과 인연을 맺게 됐다. 올해 3월부터는 제13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회장을 맡고 있다.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이다.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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