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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기밀정보 빼갔다” vs. 리비안, “근거없다”..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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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기밀정보 빼갔다” vs. 리비안, “근거없다”..결과는?Tesla
2020-07-28 15:30:04
리비안, EV 픽업트럭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테슬라가 전기차 스타트 업체인 리비안(Rivian)을 ‘기술 유출’ 혐의와 관련해 캘리포니아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리비안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테슬라가 주장하는 혐의에 대해서 모두 거짓이란 입장이다.


28일(한국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리비안으로 이직한 직원들이 전기차 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등 기술을 유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이와 관련 핵심 인물 4명을 지목하며, 구체적인 사례들을 알고 있다는 입장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 법정에서 진행 중인 이번 사건은 리비안이 테슬라 출신의 총 178명의 직원들을 순차적으로 영입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70여명은 테슬라 퇴사 이후 곧바로 리바안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기준 약 1000명의 직원을 보유한 리비안은 전체 직원의 약 20% 가량을 테슬라 출신으로 채우고 있다. 리비안은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테슬라의 지적 재산을 리비안에 적용시키지 않았으며, 그럴 계획 또한 없다”며, 테슬라의 주장에 대해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현재는 양측의 치열한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이며, 테슬라는 핵심 인물 4명에 대한 구체적 증거를 제시할 예정이다.

테슬라 모델X


한편 2009년 첫 창립 이후 포드, 아마존, 자산운용사인 티 로우 프라이스(T.Rowe Price) 등으로부터 현재까지 약 60억 달러(약 7조 1772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자받은 리비안은 2018년 LA 오토쇼를 통해 선보인 전기 픽업트럭과 전기 SUV 등의 양산을 준비 중이다.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게임 체인저를 노리는 리비안은 2종의 신차를 통해 전기차 선두주자인 테슬라에 버금가는 전기차 업체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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