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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전기차 ‘리릭’에 34인치 디스플레이 탑재..주행거리는 64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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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전기차 ‘리릭’에 34인치 디스플레이 탑재..주행거리는 644kmCadillac
2020-08-03 09:02:37
캐딜락, EV 콘셉트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캐딜락이 오는 8월 6일 공개를 예고한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에 34인치 크기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를 통해 대화면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시킨 캐딜락은 전기차인 리릭을 통해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예정된 공개일정을 연기한 캐딜락은 8월 6일 리릭의 공개 행사를 앞두고 북미와 중국 공장에서의 첫 번째 양산을 시작했다.


리릭은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서 선보인 EV 콘셉트의 양산형으로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SUV 차체를 지니고 있다. 직선을 강조한 캐딜락의 미래 디자인과 에스컬레이드를 통해 선보인 34인치 OLED 디스플레이 등으로 꾸며질 캐딜락의 야심작이기도 하다.

리릭의 공개가 임박함에 따라 관련 정보를 하나둘씩 밝히고 있는 캐딜락은 첫 번째 티저 이미지를 통해 OLED 디스플레이에 표시될 정보 일부를 공개했다. 속도와 내비게이션, 남은 주행거리, 트립 컴퓨터 등을 띄울 디스플레이는 분할된 화면을 통해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GM의 야심차게 준비한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BEV3와 얼티엄(Ultium) 배터리가 탑재될 리릭은 GM의 전기차 시발점으로 완충 시 최대 약 644km의 주행거리와 시스템 출력 450마력에 달하는 듀얼 전기모터가 탑재될 예정이다.


캐딜락

특히 리릭을 포함한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얼티엄 배터리는 희토류와 코발트 등 배터리 제작에 필요한 희귀 금속의 비중을 줄여 생산 비용을 감소시켰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차를 제시해 대중화의 앞장선다는 전략이다.

최소 50kWh부터 최대 200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는 BEV3 플랫폼은 모델에 따라 완충 시 최대 약 644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시스템 출력 450마력 수준의 강력한 모터 등과 파워트레인 조합을 이룬다.


또한, 200kW의 고속충전 시스템을 지원해 충전에 필요한 시간을 최소화 한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인 슈퍼 크루즈와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빠짐없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재까지 업계 최고수준으로 평가받는 테슬라의 모델 X를 뛰어넘는 주행거리와 기술로, EQC, e-트론 등을 내놓은 유럽 제조사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캐딜락 리릭 티저


한편 GM은 미뤄진 공개 일정과 달리 예정된 판매 일정은 차질없이 이어간다는 게획이다. 또한 2023년까지 GMC를 비롯해 캐딜락, 쉐보레 등의 브랜드를 통해 총 22종의 세단 및 SUV, 픽업트럭 등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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