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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서비스 차별화 나선 타타대우..상용차 보증 프로그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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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서비스 차별화 나선 타타대우..상용차 보증 프로그램 ‘주목’Tata Daewoo
2020-08-14 08:17:02
타타대우상용차, 프리마 대형카고 25톤10x4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트럭커들에게는 트럭을 유지하는 비용이 가장 민감한 사안이다. 운행 거리가 늘수록 필수 정비 목록도 동시에 늘어나기 때문에 수리나 정비에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14일 한국교통연구원 화물운송시장정보센터에서 작년 하반기 화물차주 27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화물운송시장동향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 화물차주의 월평균 운송수입은 846만원으로 나타났다.

지출 항목은 유가보조금 환급액을 반영한 유류비가 275만원로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이어 타이어 포함 차량 수리비가 78만9000원(12.7%), 차량 할부금 70만9000원(11.3%), 기타 지출액 51만3000원(8.2%), 통행료 51만1000원(8.2%), 주선료가 37만1000원(5.9%) 순이었다.

차량 유지비용으로만 625만원을 지출하다 보니 월 평균 수입은 221만원에 불과하다. 차량의 수리 및 정비에 드는 비용만 월 80여만에 달한다. 그런만큼 운전자들의 부담은 클 수 밖에 없다는 말이 나온다.

특히 점검이나 수리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다른 기능과 부품들에 영향을 끼치게 되며, 트럭의 특성상 수리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트럭 브랜드들은 지출 부담을 줄여주는 여러가지 보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정기적인 점검과 소모품 교환, 부품 할인 등을 통해 운전자의 유지 부담을 줄이고 차량의 성능은 오래 유지시킬 수 있다.

운전자는 일정 보증 기간 동안 보증 프로그램 비용을 지불하고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증 프로그램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선 브랜드는 타타대우상용차.

타타대우는 지난 달 ‘로얄 클린 플러스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보증 프로그램을 내놨다. 서비스 비용을 전면 무상으로 내세우며 타 브랜드들과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상용차, 엑시언트

대기 환경 보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출가스 연관 후처리 장치의 서비스 항목을 포함시킨 것도 주목을 받는다.

타타대우 중형 및 대형 트럭 전 차종 구매 고객으로 볼트 재조임, 엔진오일 및 필터 교환 등 기본 점검 및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포함한다.

‘로얄 클린 플러스 프로그램’은 기존의 보증 프로그램에서 서비스를 ‘플러스’ 시키고, 대기 환경을 생각하는 ‘클린’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타타대우 측의 설명이다.

현대자동차는 상용차 고객 안전을 위해 대형 트럭 ‘엑시언트 프로’ 차주를 대상으로 업계 최초로 어드밴스드 케어(Advaced Care)’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어드밴스드 케어’ 프로그램은 현대차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 ‘블루링크’를 통해 차량의 이상을 감지하는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를 말한다.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정비 예약, 긴급 출동 서비스도 함께 지원하며, 최초 5년만 무상 제공된다. 수리나 점검과 관련 비용은 프로그램에 포함되지 않는다.

대신 현대 상용차 전용 멤버십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 주유비 뿐 아니라 주요 소모품에 대해서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입 트럭 브랜드로 메르세데스-벤츠트럭을 판매하는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서비스 컨트랙트 통합형 골드’를 내세웠다.

악트로스 2653LS 6x2 클래식스페이스

각종 오일, 필터류 교환 등 차량의 필수 유지 보수 항목이 포함됐으며 긴급 출동 및 견인 서비스 보증기간도 최대 3년 45만km까지 적용된다.

일반적으로 보증 수리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 브이벨트, 변속기 클러치, 브레이크 디스크 및 패드 등도 보증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프로그램 비용은 7년 할부 기준으로 월 10만원대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만트럭코리아는 유로6 엔진 장착 트럭의 보증 기간을 7년 100만km로 연장하는 ‘케어+7’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상용차 브랜드 중 보증 기간이 가장 길다.

만트럭의 유지 보수 프로그램인 ‘프로핏 체크’를 가입하면 보증기간이 무상 3년 45만km에서 7년 100km로 연장된다. 비용은 대형 트럭 고객은 월 19만9000원, 중형 트럭 고객은 월 14만9000원에 가입할 수 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보증 서비스로 ‘블루’ 프로그램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비용에 따라 ‘블루’, ‘블루+’, ‘프리미엄’으로 구분되는데, 서비스 항목과 보증 기간도 단계별로 적용된다.

기본 항목으로는 기본 점검, 엔진 오일 및 필터 교환, 에어 클리너 필터 및 캡 에어 필터 등 각종 점검 및 소모품 교체가 포함된다. 서비스 보증 기간은 ‘프리미엄’ 프로그램 기준으로 5년이다.

프로그램 가입비는 ‘블루’ 320만원에서부터 ‘프리미엄’ 1250만원으로 운전자들은 해당 등급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상용차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보증 프로그램이 구매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며 “그러나 최근에는 트럭의 관리와 유지에 관심이 늘어나면서 보증 프로그램을 꼼꼼히 살피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MAN TGX 470마력 6X2 경제형 트랙터


그는 이와 함께 “보증 기간이나 항목들, 특히 소요되는 프로그램 가입 비용도 트럭 구매 비용에 포함시켜서 생각해야 한다”며 “일반적인 서비스 항목들은 각 브랜드별 정기 프로모션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실제 비용을 고려한 가성비 항목들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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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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