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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I-PACE vs. 아우디 e-트론 vs. 벤츠 EQC..명품 전기차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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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I-PACE vs. 아우디 e-트론 vs. 벤츠 EQC..명품 전기차 ‘격돌’Jaguar
2020-08-14 08:17:02
재규어, I-페이스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명품 전기차로 꼽히는 브랜드간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

14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EQC, 아우디 e-트론, 재규어 I-PACE 등 명품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전기차 브랜드에 속한다.

명품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브랜드 밸류와 디자인.

재규어 I-PACE는 재규어 브랜드의 첫번째 순수 전기차로 5인승 퍼포먼스 SUV이다. I-PACE는 프리미엄 전기차 디자인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했다는 말이 나온다.

우아함과 정교함이 강조되는 재규어 디자인 DNA를 이어받으면서 동시에 미래 지향적인 모습이 더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내연 기관과 트랜스미션 공간이 필요 없다는 특징을 활용해 2990mm의 긴 휠베이스와 전후 오버행을 최소화한 것도 주목된다.

또 재규어 하이브리드 슈퍼 콘셉트카 C-X75에서 영감을 얻은 날렵한 쿠페형 루프라인과 넓은 펜더, 20인치 휠이 더해져 스포츠 감성을 자극한다.

Q4 e-tron 스포트백

실내는 미래지향적인 캡 포워드(Cab-forward) 설계로 새로운 차원의 인테리어 공간을 마련했다. 890mm에 달하는 널찍한 뒷좌석 레그룸을 확보했으며, 변속기가 사라진 센터터널에는 10.5리터의 유용한 수납 공간이 배치됐다.

아우디의 e-트론은 수직 스트럿이 적용된 8각형 싱글프레임 프론트 그릴과 도어 실, 블랙 인레이 등 전기화의 시각 디자인이 적용됐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더 뉴 EQC는 열쇠 형태의 로즈 골드 컬러 루브르가 적용된 하이테크, 하이그로시 카세트 하우징의 평면형 송풍구가 눈에 띈다.


명품이 되기 위해서는 제품의 성능 또한 보장돼야 한다.

재규어 I-PACE는 압도적인 고성능 스펙을 갖췄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은 불과 4.8초에 달한다. 아우디 e-트론은 6.6초, 벤츠 EQC는 5.1초가 걸린다.

재규어 I-PACE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kg.m으로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I-PACE의 경우에는 차량 전방과 후방 액슬에 2개의 초경량 콤팩트 영구 자석 동기식 전기 모터가 장착됐다. 각 모터는 35.5kg.m 토크의 성능을 발휘한다.

더 뉴 EQC 400 4MATIC 프리미엄

두 개의 모터를 적용했기 때문에 한 박자 빠른 토크 반응과 고성능의 출력이 가능하다. 사륜 구동의 주행 안정성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가 매력 포인트다.


아우디 e-트론은 360마력, 57.2kg.m의 파워를 지닌다. 부스터 모드를 적용하면 67.7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벤츠 EQC는 408마력, 78kg.m의 힘을 지녔다.

전기차를 고려할 때 충전과 주행 거리는 빠뜨릴 수 없는 부분이다. 배터리와 충전에 관련된 수치는 필수로 확인하는 사항으로 꼽힌다.

I-PACE와 e-트론, EQC가 차례대로 90kWh, 95kWh, 80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됐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는 I-PACE는 333km, e-트론은 307km, EQC는 309km 주행이 가능하다.

재규어 I-PACE와 벤츠 EQC는 국내표준 규격인 DC 콤보 타입 충전 규격으로 국내에 설치된 대부분의 공공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100kW 급속 충전기 기준 40분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아우디 e-트론은 150kW의 출력으로 30분이면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이들 경쟁 브랜드 중 충전 시간은 가장 빠른 셈이다.

재규어, I-페이스


재규어 관계자는 “I-PACE는 국내에서 소개되는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최초의 순수 전기차”라며 “전기 SUV이면서도 스포츠카 뺨치는 주행성능이 매력 포인트”라고 했다.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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