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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리릭, 7000만원 이하로 모델 X·e-트론·I-페이스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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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리릭, 7000만원 이하로 모델 X·e-트론·I-페이스 정조준Cadillac
2020-08-14 15:28:12
캐딜락 리릭(Lyriq)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캐딜락의 첫 번째 전기차인 리릭(Lyriq)이 경쟁 모델보다 낮은 6만 달러(약 7100만원) 이하의 판매가로 전기차 승부수를 띄운다. 후발 주자로서 테슬라 모델X, 재규어 I-페이스, 아우디 e-트론, 메르세데스-벤츠 EQC 등의 쟁쟁한 경쟁 상대를 정조준한다.

14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최근 JP 모건 오토 컨퍼런스를 통해 GM의 스티브 칼라일(Steve Carlisle) 사장은 2022년 선보일 전기차 리릭이 6만 달러 이하로 소개될 것이라 말했다. 지난 7일 캐딜락이 공개한 리릭 콘셉트카는 2022년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할 GM의 전동화 전략 모델로서 캐딜락 브랜드의 전기차 시발점이 될 첫 번째 차량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미국내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만들 브랜드로 캐딜락을 점찍은 GM은 2023년까지 총 20종의 전기차를 출시하기 위해 모든 개발 역량을 전동화 파워트레인에 쏟고 있다. GM의 자신감은 콘셉트카에서 그대로 이어진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함께 3세대 전동화 플랫폼인 BEV3와 얼티엄(Ultium) 배터리에 있다.

캐딜락 리릭(Lyriq)


BEV3 플랫폼은 세단, SUV, 픽업 트럭 등 모든 전략 차종에 쓰일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한, 차체 하단에 대형 파우치 형태로 탑재될 얼티엄 배터리는 국내 기업인 LG화학과 공동 개발한 GM의 차세대 배터리로 150kW 급속 충전 지원은 물론,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 대비 코발트와 희토류 등 희귀 금속의 비중을 줄여 경제성을 높였다.

최소 50kWh부터 최대 200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는 BEV3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리릭은 100kWh 용량의 배터리를 싣고 완충 시 300마일(약 482km)를 달릴 수 있다. 전기모터는 싱글 또는 듀얼모터 구성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후륜구동 및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을 지원한다.


리릭은 33인치에 달하는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메라, 운행 정보, 배터리 상황, 커넥티비티 기능 등 경쟁 모델에서 볼 수 없는 다채로운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캐딜락, 순수 전기 SUV 리릭(LYRIQ)


이밖에 캐딜락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슈퍼 크루즈와 AR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원격 자율 주차 등 경쟁 모델을 앞서기 위한 상품성 향상에도 집중했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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